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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제34차 종합학술대회…첫 ‘대한민국 의학EXPO 2014’ 개최 -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미래의학 나아갈 방향 제시
  • 기사등록 2014-06-03 19:12:04
  • 수정 2014-06-04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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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직위원장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의학 EXPO 2014’를 개최한다.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국민 참여프로그램을 강화해 첫 ‘대한민국 의학EXPO 2014’로 마련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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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 주제에 걸맞게 고령화라는 시대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학술대회 역사 이래 최초로 대 주제를 정한 종합학술대회이기 때문에 그 뜻이 크다.

김동익 조직위원장은 “이러한 대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에는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주제로 전체 의료계와 전 국민이 동참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의료계와 국민이 소통하고 동행할 수 있는 커다란 계기를 마련하고자하는 깊은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개최 첫 날은 ‘미래의료, 어디로 갈 것인가?’, 둘째 날은 ‘2018, 고령사회를 극복한다.’, 마지막 날은 ‘의료, 현장에서 준비한다.’라는 일자 별 주제를 선정하여, 보다 심도 있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개최 전날인 26일에는 전야제인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가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된다.

나눔 콘서트는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부제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과 희망의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씨앗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이윤철, 손미나 아니운서 진행으로 이은미, 자전거 탄 풍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출연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Congress Lecture ▲Special Lecture ▲Special Symposium ▲Main / Mini Symposium ▲Refresh Course ▲Young Doctor Forum ▲기초의학 학술대회 프로그램 ▲개원의협의회 프로그램 ▲대국민 강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벌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 청소년 과학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또 이번 제34차 종합학술대회는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지식이 요구되는 일반적인 의학 학술대회 참관과는 달리, ‘대국민 건강 강좌’ 프로그램을 신설해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나의 맞춤 스트레스 관리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년층과,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에게 전문 의학분야의 지식을 쉽게 풀어 전달할 수 있는 많은 강의가 진행된다.

또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4’를 비롯하여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한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의학과 언론과의 상관관계를 재조명하는 ‘의료와 사회, 의학과 미디어’ 세션도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부 세션은▲Medicine, Society and Media (Ron Winslow / Wall Street Journal, USA), ▲Research Integrity: How The Press Can Help – And Hurt (Ivan Oransky / Media Page Today, USA) ▲Health Impact of Radiation from the Fukushima Nuclear Disaster: How We Reported and Readers Reacted (Mariko Takahashi / Asahi Shimbun, Japan) ▲Communicating health risks to the Korean public with relation to several keywords (김영욱 /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의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의학이 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시대적인 쟁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산하에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 박희봉, 박희봉소아청소년과의원)를 구성해 ‘통일의료 한국 심포지엄’과 ‘해외 의료봉사, 사회봉사 (Global Outreach) 심포지엄’을 Special Symposium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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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조직위원장은 “과거 의협 회원 위주의 관성적인 틀을 벗어나 의대생, 의사가족 등 비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학EXPO로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앞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표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등록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웹사이트 (www.kmacongress.org [PC] / www.kmacongress.org/mobile [Mobile])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문의: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사무국 02) 538-4939, kma34@inse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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