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독]1주 3회 줄넘기 운동, 학생들 공부도 즐겁게 만든다 - 대한비만건강학회-경기도교육청 공동, 초중고생 16만 5천여명 대상 조사결…
  • 기사등록 2014-05-20 14:32:27
  • 수정 2014-05-21 21:53:56
기사수정

초중고생들이 1주에 3회, 30분씩 줄넘기만 해도 남녀학생 모두의 건강 및 정서 지표 개선은 물론 공부도 즐겁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만건강학회(회장 오한진)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내 초중고생 연인원 16만 5,668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걸친 운동량의 변화와 신체지수 및 학교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조사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현재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운동량 및 스트레스, 우울, 건강, 피로, 학습능률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줄넘기 운동 (1주 3회, 1회 30분)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당 총 운동량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면서 급감했다. 이에 반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우울, 건강, 피로, 학습능률 등의 건강 및 여러 정서지표들은 부정적으로 변했다.

같은 학년에서는 운동량이 많을수록 건강 및 정서 지표들이 긍정적이었다.

1주 3회, 1회 30분 줄넘기 운동은 운동량이 적은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체질량지수 및 남녀학생 모두의 건강 및 정서 지표의 두드러진 개선이 있었다.
 
0-1.jpg

 
0-2.jpg

 
0-3.jpg

 
0-4.jpg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손중천(SK하이스텍 부속의원장) 연수이사는 “최근 우리나라 학생들은 과도한 학습량에 비해 신체활동은 현저히 줄고 있어 체력 저하 및 비만인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운동부족으로 인한 심리적 건강, 두뇌건강,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며 “향후 보다 정교한 연구 설계를 바탕으로 지속적 연구를 통해 운동을 통한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비만건강학회는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와 춘계합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원들.jpg

대한비만건강학회 오한진(제일병원) 회장은 “이번 합동학술대회를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두 학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각계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진실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0056378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 “노인의학 다학제 진료 수가 신설 등 필요”
  •  기사 이미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4춘계학술대회 첫 지방 개최…약 600명 참석
  •  기사 이미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개최…25개국 600명 이상 참석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