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암학회(회장 양두현 전북대병원, 이사장 박조현 서울성모병원)가 미션과 비전을 선포해 눈길을 모았다.
학회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14(KINGCA Week 2014) 정기총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미션은 ‘대한위암학회는 위암과 위장관 질환에 대한 학술 및 사회 활동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추구함으로써 환우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이다.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위암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대한위암학회 학술지 및 학술대회의 국제적 권위를 강화한다. ▲위암과 위장관 질환에 대한 근거 중심의 다학제 진료 지침을 수립한다.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으로 신뢰받는 전문의를 육성한다. ▲위장관 질환의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사회 활동에 참여한다.
박조현 이사장은 “이번 미션, 비전 선포를 통해 학회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OGETHER WE MAKE THE DIFFERENCE’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중국, 싱가폴, 미국, 한국 등 약 80여명의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사들을 포함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학술대회 전, 후 기관방문 프로그램(Pre & Post Site Visiting Program)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