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소재 가족경영기업인 크로마파마(CROMA-PHARMA)는 한국의 휴겔(Hugel Inc.)과 계약기간 10년의 종합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휴겔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안티에이징 및 보톡스 생산 분야 선도업체이다.
조인식에서 크로마파마의 안드레아스 프린츠(Andreas Prinz) 상무이사 겸 소유주는 “크로마파마는 첨단 안티에이징 및 의료제품을 환자와 의료진에 제공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크로마파마는 현재 프린세스(Princess®)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필러 제품군에 최고급 보톡스 제품을 추가하게 됐다.
크로마파마가 자체 생산 중인 프린세스 필러 제품들(리치, 볼륨 및 필러)의 경우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집중적인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크로마파마는 유럽 지역에서 히알루론산 기반 제품의 선도적인 생산업체 겸 전문기업이 될 수 있었다.
새로운 보톡스 기반 제품은 우리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채워줄 것이며, 피부과 전문 의료진은 물론 고객 모두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고 말했다.
휴겔의 대표이사인 문경엽 박사는 성명서를 내고, 2001년부터 휴겔은 오직 한 분야에만 집중해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으며 고객을 100퍼센트 만족시키는 혁신적이고 최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크로마파마를 통해 아시아 외 다른 모든 지역으로 휴겔 제품을 유통, 보급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크로마파마는 독점 유통 제휴사로서, 유통에 필요한 임상시험 및 연구를 책임지게 된다. 크로마파마는 이러한 연구에 수천만 유로 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식약청(FDA), 유럽의약품청(EMA) 및 기타 관련 기관들의 최종 승인이 이루어지는 대로 크로마파마는 새로운 제품들을 유럽, 북미 지역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크로마파마는 새 제품을 자체 브랜드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품의 신규 시장 진출 시기는 2018년으로 예상된다. 2021년까지 판매 예상규모는 관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1억 유로가 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크로마파마는 새로운 흐름과 제품 혁신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어, 2014년에도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품 추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