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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티닙 보다 보트리엔트 치료 더 선호 - GSK,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선호도 비교 3상 임상 결과 임상종양학회지에 발…
  • 기사등록 2014-04-02 14:14:13
  • 수정 2014-04-02 2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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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진행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약제 선호도 조사 결과가 임상종양학회지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 환자들은 수니티닙 보다 보트리엔트(파조파닙)로 치료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ISCES로 알려진 이 연구는 이전에 전신 요법을 받지 않은 국소 진행성(aRCC)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mRCC) 환자들의 치료 선호도 및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의 환자들이 파조파닙을 선호(95% CI, 60.9-78.4)한 반면 수니티닙을 선호한 환자는 22%(95% CI, 14.7-30.6)로 나타났다.

이는 49%(95% CI, 34.7 - 63.8, p<0.001)라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8%의 환자들은 선호도를 밝히지 않았다. PISCES 연구는 파조파닙과 수니티닙의 임상적 효능을 측정하거나 비교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다.

이번 연구에서 이차 연구 종점으로 환자의 선호 이유를 평가했다.

파조파닙 선호 환자군에서 가장 흔하게 언급된 이유는 “삶의 질 향상”과 “피로도 감소”였다. 수니티닙 선호 환자군에서는 “설사 감소”와 “삶의 질 향상”이 가장 흔한 이유였다.

GSK 한국법인 항암제 사업부 윤순남 상무는 “신장암은 많은 치료제의 개발로 치료 대안이 증가된 반면, 각 환자의 특성에 맞는 약제 선택 기준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이번 PISCES 연구 결과를 통해, 치료를 받는 환자 관점에서의 약제별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PISCES(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파조파닙과 수니티닙에 대한 선호도 연구)는 1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 3상, 무작위, 이중 맹검, 다기관, 크로스오버 연구다.

기본적인 연구의 목표는 GSK의 보트리엔트(파조파닙)과 수니티닙의 내성과 안정성의 차이에 대해 환자들이 선호도를 어떻게 바꾸는지, 즉 연구가 끝났을 때 환자가 어떠한 약을 계속 복용할지(선호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수집된 정보로는 환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피로도,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 투약 용량 변경, 투약 용량 변경까지 소요된 시간 그리고 안정성 및 내성 등이 있다.

이 연구에서 파조파닙과 수니티닙  비교 시 많이 발견된 부작용(10% 이상)은 설사(42% vs. 32%), 메스꺼움(33% vs. 30%), 식욕저하(20% vs. 19%), 구토(14% vs. 16%), 소화불량(10% vs. 16%), 미각장애(16% vs. 27%), 점막염(16% vs. 22%), 수족증후군(16% vs. 26%), 머리색 변경(17% vs. 14%), 고혈압(23% vs. 26%), 무기력증(16% vs. 24%), 피로(29% vs. 30%), 두통(14% vs. 11%), 복통(13% vs. 11%) 등이다.

2개의 치명적인 부작용(복막염, 호흡부전)이 파조파닙 군에서 보고되었고 수니티닙 군에서도 2개의 치명적 부작용(호흡곤란, 일반적 상태 악화)이 보고되었다.

이 네가지 치명적 부작용은 모두 치료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고려된다. 3명의 환자가 실험 중 병의 악화로 사망하였다(파조파닙 복용 환자 1명, 수니티닙 복용 환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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