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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IDEN 개최…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합동세션‘눈길’ - 라이브시술, 고난이도 시술, 최신지견 등 조명
  • 기사등록 2014-04-04 12:01:08
  • 수정 2014-04-08 1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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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명규, 회장 신용운)가 오는 5월 30~6월1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4회 IDEN2014를 개최한다.

IDEN은 한국 소화기내시경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무대에서 최신지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규모의 학술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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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9명, 유럽 4명, 아시아 13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석학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와의 합동세션이 마련돼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소화기질환의 조직학적 이미지를 얻는 방법에 대한 최신지견, 대장내시경의 안전문제(진정제, 고령과 항응고제 복용환자, 대장내시경 합병증)와 미세 대장용종에 대한 치료전략 및 내시경초음파(EUS)시술의 현재 이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마련될 예정이다.

학회는 오는 5월 3일(토)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내시경학회인 DDW에서도 ASGE와 공동세션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위상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명규 이사장은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미국과는 비교도 안 되던 것이 이제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공동으로 조인트 심포지엄을 하게 된 것은 그만큼 위상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이 다른 나라와 이렇게 조인트 심포지엄을 한 경우는 유럽과 일본 이외에는 없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IDEN 진행 후 처음으로 라이브시술도 마련했다.

라이브시술로 마련된 부분은 상부위장관의 어려운 내시경점막하절제술 및 식도이완불능증의 새로운 내시경 치료방법, 자연개구부내시경수술(NOTES)의 최신방법과 초음파내시경하 세침흡인술에 대해 시연할 예정이다.

상부위장관내시경 분야에서는 조기위암에 대한 최신내시경치료법인 점막하박리술(ESD), 식도이완불능증(achalasia)의 고식적 치료법부터 최신치료법, 드물게 사용되지만 유용한 치료방법들, 위장관 기질종양의 치료 등에 관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하부위장관내시경분야에서는 염증성장질환에 대장내시경의 역할, 중간암을 줄이기 위한 방법, 대장점막하박리술, 대장스텐트 삽입의 최신지견 등에 대한 내용이 마련된다.

췌담도내시경분야에서는 췌담도에서 점액성종양 및 전암병변과 조기암의 진단 및 치료, 특발성 재발성 췌장염의 내시경적 치료방법, 담관협착 치료를 위한 스텐트 삽입의 최신지견, 췌담도 병변의 새로운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가 준비됐다.

초음파내시경분야에서는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종괴의 조직채취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조찬을 겸해 세계적인 대가들과 토론하고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강의 말미에 다양한 증례를 가지고, 참가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증례토의 시간도 마련된다.

최명규 이사장은 “IDEN2014를 통해 최근의 눈부신 발전과 업적을 이룬 한국의 소화기내시경학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공동연구와 협력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각국의 내시경의사들이 많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학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 소화기내시경학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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