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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국민과 함께 ‘눈길’ - 노인의학 Core Review 세션, 공공의료서 가정의학 기여 방안, 초음파 연수강좌 …
  • 기사등록 2014-03-20 18:57:32
  • 수정 2014-08-17 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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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 회장 차형수)가 오는 28일(금)부터 30일(日)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국민과 함께 하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냄에 따른 것이다.

◆노인건강증진에 초점
‘우리 가족 맞춤건강지킴이 – 가정의학: 국민과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2,000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최신지견에 대한 연수강좌, 직접 진료에 사용할 워크숍, 일차의료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노인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춰 노인의학의 필수과정을 노인의학 Core Review 세션으로 구성해 29~30일 진행하며, 장기요양시설에서의 가정의의 역할과 중요한 노인건강문제인 치매에 대한 집중강의를 진행한다.

노인의학 Core Review 에서는 노인병 역학, 노인환자평가, 낙상과 보행장애, 노인성 골다공증과 골절,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이해와 의사소견서 작성, 말기노인환자관리, 노년기 우울증, 인기기능 장애, 노인질병 예방 등 노인의학 전반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미국 하버드의대 James Rudolph 교수가 ‘노인의 섬망’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3월 29일(토)에는 노인의학 정책세미나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노인건강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요양시설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의 관리를 위해 치매환자에 대한 실제적인 관리,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요양시설 의사의 역할과 요양시설획득폐렴 치료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예정돼 있다.

◆가정의학 역할 돌아보고 기여방안 논의 
이와 함께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가정의학의 공적 역할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공공의료에서 가정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29일에는 보건복지부 성창현 일차의료팀장이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방안’,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가정의학의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인제의대 김경우 교수가 ‘지역사회 일차의료의질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조경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대한가정의학회의 역할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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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29일 아태지역 일차의료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현황 조사 및 국제협력 기반 구축 세미나에서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인 성균관의대 이정권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가정의학 발전을 위한 대한가정의학회의 역할 모색’에 대해 발표하고, 태국 치앙마이대학의 Peerasak 교수가 태국 일차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국내에서 연수중인 외국인 의사를 위한 일차의료 세미나를 마련하여 국제사회 의료발전을 위한 가정의학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시민건강강좌도 개최
30일에는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주최 초음파 연수강좌를 비롯하여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진료지침 연수강좌가 진행돼 일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학술대회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경남시민과 부산지역 의료취약자를 대상으로 한 ‘부산경남 시민건강강좌’를 29~30일 벡스코 1층 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과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명사의 건강관리: ‘조비룡 교수의 건강유전자의 스위치를 켜라!’, “오한진 교수의 장수건강 비법’, ‘한성호 교수의 잘 먹고 잘 살기’, ‘강재헌 교수의 비만예방법’ 등 시민건강강좌가 진행되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의의 개별 건강상담,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되며, 의료취약계층 주치의 맺기 상담을 진행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가정의의 역할을 확인하고 진료 역량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일차의료일차의료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한 가정의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국민에게 다가가는 가정의가 되기 위한 대한가정의학회의 지속적인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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