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의사회(회장 김대근) 제13회 학술대회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700명의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해 전년대비 약 12% 이상의 참석인원이 증가한 것은 물론 약 35% 이상의 참여회사가 증가한 80여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각 회사별 User meeting을 유치해 외형적 증가만이 아닌 학술대회로 질적 성장에도 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문화대제전을 통해 회원들의 문화적 만족도도 높였다.
김대근 회장은 “전체적인 환경이 어려워지다보니 학회 참석자도 증가했다”며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다보니 호텔 주차장이 부족해 불만도 있었다”며 “회원들이 원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내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박인숙 국회의원, 노환규 의협회장 등이 참석해 안과 개원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총회에는 회무 및 재무보고, 감사보고, 회칙 개정 등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