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가 지난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4일간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와 메이필드호텔에서 제 65차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ll together, Securing the future (모두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비뇨기과 전문의 1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655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전년의 590편의 초록과 비교하면 양과 질에서 큰 향상이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되어 세계 비뇨기과학회를 리드하는 양대 학회인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EAU)와 American Urology Association (AUA)와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새로이 시작되어 세계 속에 한국 비뇨기과학회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시켰다.
또 Japanese Urological Association (JUA), Chinese Urological Association (CUA), Taiwan Urological Association (TUA)의 회장 및 대표가 참석하여 학술적인 토론 및 각 학술단체의 운영이나 정책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이에 Plenary session에 해외 석학들의 강의가 준비됐으며, 각 세부 전공 분야의 회원들이 해외 석학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눌 수 있도록 전문가 미팅 (Expert meeting with JUA, Expert meeting with EAU)가 신설, 진행됐다.
한상원 회장은 “현재 낮은 수가와 전공의 지원 급감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에게 수준 높은 이번 학술대회가 학술적으로나 환자의 진료에 있어서도 많은 정보를 얻어 국민건강에 더욱 기여할 수 있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단결하고 노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