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국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개최 - ‘ADHD 오해와 진실’ 주제
  • 기사등록 2013-05-29 20:49:24
  • 수정 2013-05-29 20:51:03
기사수정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ADHD’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줄임말로, 흔히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가진 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에 ADHD라는 병이 알려진 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다. 그 동안 ADHD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은 많이 나아졌지만, 잘못 알려진 정보와 비의학적인 내용들이 인터넷이나 소문을 통해 전달되어, 의학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매년 6월 시행되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이 올해는 ‘ADHD 오해와 진실’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6월 10일(월)부터 15일(토)일까지 1주일간 전국 각지의 대학 병원, 의원, 보건소 및 정신건강증진센터, 교육청, 구청 및 지역의 초등학교를 포함하여 110개 장소에서 대단위로 진행되며 150여명의 소아청소년 정신과전문의가 직접 강연을 통해 ADHD에 대한 다양한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국민 공개강좌는 크게 △천의 얼굴 ADHD △어른이 된 ADHD △ADHD FA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3가지 강좌로 나뉘어 소개된다.

제 1강의인 ‘천의 얼굴 ADHD’ 는 ADHD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한다. 단순히 산만하다고 ADHD가 아니고 또한 ADHD는 산만한 증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행기능(전두엽의 고위 인지기능)과 관련된 ADHD의 모습과 ADHD 아동청소년의 70%까지 동반하는 문제(우울, 불안, 학습, 행동문제 등)에 대해 다루어 ADHD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2강의인 ‘어른이 된 ADHD’에서는 ‘성인 ADHD’에 대한 다양한 궁금점과 최신 견해들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각종 ADHD에 대한 오해와 치료에 대한 편견 등을 조목조목 따져 ADHD에 대한 허와 실을 밝혀낼 ‘ADHD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 자주 묻는 질문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이 마련돼 있어, ADHD 아동, 청소년을 둔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소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페인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주최로 전국의 소아청소년 정신과전문의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전국적 규모의 캠페인으로 ADHD에 대한 오해를 벗어나 가장 과학적인 진실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참여기관 및 강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홈페이지(http://www.kaca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6982814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국내 비만병 유병률 증가…2035년 사회경제적 비용 약 98조 원 예상
  •  기사 이미지 대한뇌전증학회 “1936년 출시된 약을 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의료 환경 개선” 촉구
  •  기사 이미지 대한뇌전증학회-오콘, MOU 체결…뇌전증 사회적 인식 제고 위한 캐릭터 활용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