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초음파의학회(회장 임효근, 이사장 한준구)가 교육 강화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학회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내용 등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오는 가을부터는 e러닝시스템도 오픈, 교육의 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종 강의 동영상 및 발표 내용 등을 서비스 한다는 방침이다.
초음파검사의 전문가 집단으로 의사가 하는 진료행위에 대해서는 MOU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맏형역할을 해나아간다는 생각이다.
특히 외국 참석자들의 경우 한번만 등록해도 인터내셔널 멤버로 등록해 영문홈페이지에서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한초음파의학회 외국참가자들의 요청에 의한 부분도 작용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작은섬에서 비행기를 타고 총 14시간을 투자해 학회장을 찾아 온 한 의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중구 이사장은 “발전여지가 많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며 “웹사이트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교육준비를 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