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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 국립중앙의료원 일일명예원장 나서
  • 기사등록 2013-05-23 19:17:58
  • 수정 2013-05-23 19: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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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86세)씨가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 일일명예원장으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 등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공공의료의 역할을 되새기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이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으로 지난 30년간 국민들의 웃음과 사랑을 이끌어 온 송해씨는 그 동안 공공의료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환자를 위로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문의사를 밝혀왔다.

이날 송해 명예원장은 원장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일일 명예원장 위촉장 및 의료가운 등을 수여 받는 위촉식을 비롯해 진솔한 모습으로 의료원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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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명예원장은 가장 먼저 주취자, 행려병자, 무연고 환자 등에 대한 보호 및 치료 활동에 힘써 온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냈다.

송해 일일 명예원장은 “공공의료의 열악한 현실과 어려운 상황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공공의료 발전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며 “누구에게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국립중앙의료원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어려울 때일수록 환자들을 더욱 배려하는 병원이자, 앞으로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국가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송해 일일 명예원장은 각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에게 격려와 쾌차를 비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특히 실향민과 고령환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특유의 정감 어린 모습으로 감동적인 대화의 장을 이끌었다.

응급의료센터, 병동 회진에 이어 직원들과의 대화를 끝으로 일일 의료원장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한 송해 명예원장은 “공공의료의 중심에 서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살펴 주는 일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일일 업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평소 공익적인 활동에도 솔선수범하는 송해씨를 국립중앙의료원 일일 명예원장으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송해 일일 명예원장의 격려와 바램을 적극 반영하여 투명한 의료경영과 환자와 의료진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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