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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도로변 야생봄나물 중금속 범벅 ‘주의’ - 일부 봄나물 중금속조사 결과 납, 카드뮴 높게 검출
  • 기사등록 2013-05-15 10:07:42
  • 수정 2013-05-15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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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도로변 일부 야생봄나물이 중금속범벅인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봄철 주민이 쉽게 채취해 섭취할 수 있는 봄나물을 조사한 결과, 도로변에 자생하는 일부 야생 봄나물에서 농산물의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심 도로변, 공단주변, 하천변 등 우려지역과 야산-들녘지역으로 구분해 쑥, 냉이, 달래 등 비교적 채취가 쉬운 봄나물  21종을 17개 시·도(시·군·구)를 통해 채취해 야생 봄나물 중 납과 카드뮴 함유량 검사를 했다.

이번 조사결과 야생봄나물 총491건 중 29건(5.9%)에서 농산물의 중금속기준을 초과했으며, 기준이 초과된 봄나물은 모두 도로변 등 우려지역에서 자생하는 쑥, 냉이 등이었다.

납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야생쑥 등 24건으로 0.3부터 2.5ppm 까지 검출됐다.      

카드뮴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야생쑥 등 5건으로 0.3부터 1.9ppm까지 검출됐다.

현재 농산물 중금속기준은 쑥, 냉이 등 엽채류는 납 0.3ppm이하, 카드뮴 0.2ppm이하, 달래, 돌나물 등 엽경채류는 납 0.1ppm이하, 카드뮴 0.05ppm이하다. 

식약처는 도심 도로·하천변이나 공단주변 등 우려지역에서의 야생 봄나물의 채취 및 섭취 자제를 당부했다.

또 앞으로 나물, 채소류 등 농산물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안전성조사를 확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야생 봄나물류 중금속조사 결과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40&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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