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은 iData Research가 최근 ‘미국의 혈관접근기기 및 부속품 시장(U.S. Market for Vascular Access Devices and Accessories)’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12년 미국의 혈관접근기기 및 부속품 시장은 전년대비 6% 성장해 약 40억 달러에 달했다. 이 시장은 미국 국민의 높은 암 발병률과 더 안전한 치료법과 제품을 장려하는 미국 정부의 정책 등에 의해 성장이 촉진될 전망이다.
이런 혈관접근기기는 이미 수십 년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고, 이제 통합화된 요소로서 환자의 치료에 포함되어 확립된 치료법이 됐다.
혈관접근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는 매년 치료를 요하는 환자 수 증가에 비례한다. 2011년 시점 미국 인구는 매년 0.7%씩 증가하고 있고, 그 연령 분포는 고령자층의 사망률 감소와 젊은층의 출산률 하락으로 점차 고령화되고 있다.
미국 국민의 약 26%는 비만이고, 또 그 통계 수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의 고령화와 비만률 상승으로 인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즉 혈관접근기기와 부속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미국의 입원률은 향후 몇 년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간은 경제 불황 때문에 감소했지만, 도시의 진료소와 양호노인홈 등 대형병원을 대체하는 요양시설에서의 치료 처리 건수가 병원 입원률 증가보다 훨씬 빨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iData Research의 CEO인 Kamran Zamanian 박사는 “우리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기관, 병원, 의료 관련 기업,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협조해서 중심정맥카테터(CVC : Central Venous Catheter)에 의한 감염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카테터는 그 삽입 부위 주위와 카테터 표면에 있는 박테리아가 혈류에 침입하는 직접적 경로를 부여한다.
CVC는 중심정맥 영양법과 수혈, 혈액 추출, 또 약제와 화학요법 약제 전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 CVC는 환자가 단시간에 대량의 액체를 필요로 하는 등 응급시 혈관에 접근하는 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