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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무엇이 특별할까? 새로운 모델 제시 ‘눈길’ -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 제공, 전신 MRI 검진 추진 등
  • 기사등록 2018-10-13 0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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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과 중심의 민트병원(대표원장: 김재욱, 배재익)이 최첨단MRI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를 도입,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영상의학과 중심 종합병원에서 고려해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대학병원 환자 적체 해소 기여…‘질+양’을 동시에 잡다   

우선 많은 대학병원들은 너무 많은 환자들로 인해 MRI 검사에 대한 정체는 일상화됐다. 실제 새벽 2~3시에 MRI를 찍는 경우는 물론 몇 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대학병원급의 질을 확보한 곳이 찾기 힘들다보니 마땅히 전원을 보낼 곳이 없고, 이런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트병원은 이번에 추가로 MRI장비를 도입하게 되면서 대형 대학병원들의 전원을 받아 병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도 전원을 받아 환자 적체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계획이 가능한 이유는 최첨단 장비는 물론 민트병원에 영상을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5명의 높은 실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혈관외과, 내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동시에 근무하기 때문에 민트병원에서 대학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확보하게 됐다.


◆모든 환자 맞춤형 다학제 진료 

민트병원의 또 다른 특징은 모든 환자에 대한 맞춤형 다학제 진료를 한다는 점이다. 

인터벤션 시술은 장비규모가 크고, 전문 시술실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병원 등에서만 접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타과 의료진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민트병원은 이미 약 10년 전부터 ‘인터벤션 영상의학 기반 통합 외래서비스’를 운영중이며, 맞춤형 진료 및 다학제 진료로 환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실시간으로 모든 환자에 대한 맞춤형 다학제 진료를 진행중이다”고 강조했다. 


◆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 선정

민트병원의 이런 노력으로 인해 환자만족도를 끌어올렸고, 이를 인정받아 아·태지역 최초로 필립스 MRI 선도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 11일 ‘이미징센터 개소식 및 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배재익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영선 민트병원 이미징센터장, 민트병원 의료진, 오주형 대한영상의학회장, 이문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장, 최연현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장, 도미니크 오 필립스 아·태지역 진단영상사업부문장,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미니크 오 필립스 아·태지역 진단영역사업부문장은 “민트병원은 영상의학과의 장점을 융합해 진료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을 증진시키는 특별한 병원 모델이 될 것이다”며, “필립스의 첨단 3.0T MRI 영상진단 솔루션과 민트병원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합쳐지면서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필립스도 환자 치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영상의학회 오주형 회장은 “민트병원은 2차 병원으로서 1차 의원, 3차 대학병원 간 가교역할을 우수하게 해냈다. 민트병원이 대학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트병원의 신규 MRI 도입은 대학병원으로의 환자 집중현상을 해소시키고 환자들을 오랜 대기시간, 진료 지연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민트병원 김영선 이미징센터장은 “이번 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로 선정돼 영광이다. 이번 선정은 일반 영상진단뿐 아니라 인터벤션 영상의학 영역에서도 MRI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는 민트병원의 다학제 진료를 인정받은 것이다”고 밝혔다.


◆MRI 이용,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검진 추진  

민트병원은 영상의학과의 양적 질적 장점을 더욱 확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MRI를 이용해 한번에 검사하는 Whole body MRI 건강검진도 검토, 추진중이다. 

김영선 센터장은 “MRI를 이용한 전신검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중이고,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관 간 진료회송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환자의 편의 및 대기시간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민트병원은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및 유방종양, 갑상선 종양 등 여성 질환과 하지정맥류·정계정맥류·다리동맥 등 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에 특화돼 있으며, 필립스 Achieva 1.5T MRI를 활용해 최근까지 MR 하이푸 클리닉도 운영해왔고, 지난 1일 하이엔드 MRI 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CX Q 3.0T’를 추가 도입했다.


또 이번에 도입한 MRI 인제니아 3.0T는 방사선 대신 인체 내 수소원자에 신호를 가해 영상화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하이엔드장비다. 인체에 해롭지 않게 종양·질병여부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영상의학과 의료진·환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현재 주요 대학병원에서 사용중이며, 도입도 추진중이다.


이 장비는 ▲현존 MRI장비 중 검사시간이 가장 빠르며, 초고화질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암·뇌 정밀검진 및 연구에 유용하다는 점 ▲뇌, 복부, 심장, 간담도계, 비뇨생식계 등 더욱 광범위하고 미세한 부위까지 선명한 진단영상을 제공한다는 점 ▲수검자의 체격조건·신체 부위별 특성에 따른 최적화된 영상을 구현한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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