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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인터벤션 전문 민트병원에 소날리브 MR-HIFU 설치 - 출혈 및 흉터 걱정 없고 당일 퇴원도 가능
  • 기사등록 2017-02-09 00:45:58
  • 수정 2017-02-09 0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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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코리아(대표:도미니크 오, Dominique Oh)가 국내 최초 인터벤션 (Interventional Radiology) 전문 의료기관인 민트병원(대표원장: 김재욱)의 자궁근종 통합센터에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솔루션 소날리브 MR-HIFU(Sonalleve MR-HIFU)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최근 젊은 층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 발견 시, 근종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근종으로 인해 통증, 빈뇨, 압박감, 과도한 출혈 등의 증상이 있고, 반복적인 유산,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 사이에서 MR-HIFU (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치료의 만족도가 높다.

MR-HIFU는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인 HIF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궁근종 치료용 장비다.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강한 에너지의 초음파를 종양에 집중해 괴사시키는 방식이다.

칼,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편안히 엎드린 상태로 치료하므로,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출혈이나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2~3시간 걸리며,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특히 온도 측정이 불가능한 초음파-HIFU와 달리, MR-HIFU는 실시간으로 근종과 자궁 주변 장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체내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최소의 적정 에너지만을 사용함으로써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립스 소날리브 MR-HIFU(Sonalleve MR-HIFU)는 한 번에 지름 16mm, 길이 40mm 크기의 조직까지 괴사시킬 수 있다.

세포 한 점 한 점 괴사시키는 기존 HIFU와 달리, 마치 과일을 깎듯 원형 궤도 방향으로 종양을 제거해 크기가 큰 종양도 더욱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타사 MR-HIFU 시스템에 비해 여러 각도에서 주변 장기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인터벤션 전문의)은 “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MR-HIFU 도입으로 자궁근종 치료법에 있어 환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MR-HIFU, 색전술, 복강경 등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 더욱 효과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트병원은 2008년 국내 최초 인터벤션 전문병원으로 설립됐다.

지난 2월 6일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트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 전문의 8명의 통합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궁근종 통합센터, 혈관 인터벤션 센터, 부인과센터, 정맥류 센터, 내과/검진센터 등 총 5개 전문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민트병원은 자궁근종 색전술 및 정계정맥류 색전술 시술 건수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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