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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부천, 서울성모, 아주대병원 등 소식 2024-05-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공공병원 최초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 획득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최근 공공병원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취득했다.


앱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고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국립암센터는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MACAG2.0)의 4개 원칙인 ▲인식의 편의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을 기준으로 모바일 앱을 설계해 18개 심사항목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앱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24.1.28.부)을 준수하게 됐다.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 손대경 센터장은 “국립암센터가 그간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공공병원 최초로 모바일앱 접근성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매년 갱신하는 대표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 인증과 더불어 이번에 모바일 앱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취약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그동안 모바일 앱 이용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인 및 고령자가 이번 인증을 통해 모바일 앱에 손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15년도부터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표 웹사이트(ncc.re.kr)의 웹 접근성 인증을 취득 및 갱신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2024년 서울 헬스쇼’ 참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서울 헬스쇼’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닥터헬기 호출 및 서울시청 상공 선회와 함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2024년 서울 헬스쇼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닥터헬기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경험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을 비롯한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가 14일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경증-중증 질환 연계 협업시스템 구축, ▲부천시 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환자 유치시장 다변화, ▲부천시 국제의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맞춤형 검진 및 관광 특화상품 개발, ▲해외 유치업체 공동 SNS 및 오프라인 마케팅, ▲부천시 해외 의료설명회‧국내 유치업체 설명회 개최, ▲인천‧부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및 인턴 운영, ▲해외 영상협진센터 운영 해외의료진 및 유치업체 매니저 초청 연수 등 세부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문종호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천시가 국내외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솔솔바람, 4주년 맞아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서울성모병원 솔솔바람이 소아청소년완화의료자원사업 4주년을 맞아 지난 5월 8일 이 병원 본관 1층에서 소아청소년과 환아 및 보호자를 포함, 병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솔솔바람 대학생 자원봉사자 ‘바라미’들과 사회적 공헌기업 ‘민들레마음’,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 영캐주얼 패션 브랜드 ‘키르시’에서 기부를 통해 도움을 줬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정다운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아와 가족들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진료를 기다리며 힘든 환아들의 외래 대기시간에 즐거움이 됐길 바라고, 가정의 달을 맞아 환아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솔솔바람 존재의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사업 선정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책임자 임상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는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32.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임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래 시장 수요를 예측해 고령화 분야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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