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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산, 동산,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2024-05-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화성서부경찰서 MOU 체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원식)가 지난 8일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관계성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성 범죄는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 폭력과 같이 가까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범죄로, 재발 위험성이 높고 강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화성서부지역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올바른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영 병원장은 “관계성 범죄는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피해 예방 지원 대책 마련과 후속 조치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굳건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원식 서장은 “사회적 지원 체제가 가능한 고대안산병원과 협약을 맺어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이 보다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동산병원, 로봇 대장 수술 50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 대장항문외과(백성규, 정운경, 배성욱 교수)가 지난 2011년 6월 대장암 로봇 수술을 시작한 이후 국내 7번째, 비수도권에서는 2번째로 로봇 대장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정운경 교수(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장)는 “좁고 움직임의 제약이 큰 골반강 내에 위치한 직장암을 수술할 때, 다빈치 로봇 시스템을 이용하면 복강경 수술에 비해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로봇 팔을 통해 더욱 원활한 수술을 할 수 있어 주위 조직이나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로봇 대장 수술 500례를 달성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장암을 포함한 여러 대장 질환에 대한 로봇 수술 술기를 더욱 발전시켜,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진행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이 5월 9일 개원 5주년 기념식을 통해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뢰를 보내준 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시현 병원장은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개원 첫해의 긴장감,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했던 세심함, 그리고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우리 교직원들만의 열정적인 원팀(One-Team) 문화가 오늘의 은평성모병원을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한 지난 5년의 시간을 발판삼아 은평성모병원은 다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라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지난 5년처럼 교직원 모두 화합하고 도전한다면 앞으로의 시간도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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