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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폐렴구균 감염증 환자 발생 증가…2023년 56.5%, 65세 이상 65세 이상,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무료 접종(1회) 가능 2024-05-0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는 연평균 380명이며, 최근 3년(2021~2023년)간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023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총 432명) 중 65세 이상이 244명(56.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표)2014~2023년 및 2023년 연령대별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 현황

이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부모님께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하도록 독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까지 증가)이다.


질병관리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2024년 기준)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1회)을 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 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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