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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제26차 국제학술대회 개최…10개국 약 300명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2024-04-2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KSACS: 회장 이재길, 이대병원 교수)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26차 학술대회(The 2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KSACS 2024)를 개최했다.

‘A New Beginning: Recovering and Connecting Together’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다. 


정경원(아주대병원 외과교수)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가 오랜 COVID-19 유행 상항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만남을 이룬다는 점에서 ‘A New Beginning: Recovering and Connecting Together’라는 주제를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우선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실제 10개국에서 약 300명(국내 250명, 해외 50명)이 등록한 가운데 기존 2일간의 학술대회를 3일로 연장해 진행했다.


이재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주제와 토픽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 등을 통하여 Acute Care Surgery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지견을 넓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공동 심포지엄 등 개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Asian Collaboration of Trauma(ACT)와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또한 그동안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했던 Japanese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JSACS)와의 Joint Congress가 진행됐다.


Korean Association of Trauma Nurse(KATN) 학회와도 함께 개최했다. 

◆세계적 대가들 대거 참석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세계적인 대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이다. 


▲KSACS 회장 이재길 교수, ▲ACT 회장인 인도 Amit Gupta 교수, ▲미국 Los Angeles Count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LAC+USC) Medical Center에서 Acute Care Surgery 분과 책임교수로 근무하면서 American Association of Surgery for Trauma (AAST) Acute Care Surgery Fellowship Training Program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Matsushima Kazuhide 교수, ▲일본 JSACS 대표 Yasuchiro Otomo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Plenary Lecture를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과 Trauma, Surgical Critical Care, Emergency General Surgery 분야 15개의 세션에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Asian Trauma Congress 세션 

특히 ACT와 공동 개최되는 Asian Trauma Congress 세션에서는 이전 학술대회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아시아 전역으로부터 지역 학회단체를 대표하여 참석하는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정경원 학술이사는 “다양한 국가의 외상시스템과 중증외상치료 분야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교육 세션 개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공의 또는 전임의를 위한 교육 세션을 개설해 처음 Acute Care Surgery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 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정 이사는 “최근 진행했던 집담회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 컸던 흥미로운 연제들을 업데이트하여 다시 공유하고 토의할 수 있는 세션도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재길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며, “필수중의 필수분야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는 지난 2021년부터 KSACS Annual Meeting을 국제학술대회로 변경, 운영해왔다.

그동안 COVID-19 유행으로 온라인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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