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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시술 제대로 알기]난임 속 가임력 보존 위한 ‘난자·정자 냉동 보관’ 특징은? 2024-04-22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우리의 신체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기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된다. 임신 또한 마찬가지이다. 


정상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난자와 정자가 필요하지만, 난자나 정자의 기능이 떨어질수록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세종 트리니움여성병원 이종표(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현대사회에서 난임이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난자·정자 냉동 보관을 통해 가임력을 보존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난자 냉동 보관이란? 

특히 여성의 가임력은 연령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난자의 상태에 따라 임신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난자 냉동 보관은 가임력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난자를 채취한 뒤, 냉동하여 원하는 시기에 해동해 체외수정과 이식을 거쳐 임신을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종표 원장은 “가임력 보존은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환자들이나 난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양성 난소 종양 환자, 조기 난소 부진, 늦은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난자 동결 방법은?

난자 동결의 방법은 과배란 유도제를 투여한 후 난자를 채취하여 동결이 진행되며, 정자 동결의 경우 정액을 채취하여 동결한 후 저온의 액체질소탱크에 보관하는 원리로 진행된다.


이렇게 보존해둔 정자를 통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계획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종표 원장은 “최근에는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정자 냉동 보관 지원 정책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어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환자들 또한 부담을 덜어볼 수 있게 됐다.”라며, “난소 예비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생식세포를 보존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존해 볼 수 있다. 건강한 여성이라도 결혼연령이 늦어지는 경우라면 생식세포를 보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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