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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 이사장 4차 산업 중심 도약, 지역간 격차 해소, 국제화 강화 등 2023-11-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신경과학회가 뇌의 중요성에 발맞추어 다양한 활동은 물론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 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한신경과학회 김재문(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 이사장을 만나 임기 중 추진해 왔던 주요 내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4차 산업 중심에서 신경과학회 도약 추진 

김재문 이사장은 “신경학은 의학의 여러 분야 중 IT와의 융합이 가장 용이한 영역이다. 새로운 역량 있는 미래의 연구자들을 응원하고 교육하여 미래의 패러다임에 적합한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 4차 산업의 중심에서 도약하는 신경과학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이를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학회 산하에 스마트헬스케어 연구회를 신설해 뇌의 중요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11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선터에서 개최한 2023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도 뇌와 관련된 스타트업 회사들의 전시도 진행해 실질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 추진 

지역간(수도권, 비수도권)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이사장은 “지역에서 교육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이나 별도의 플랫폼 등을 마련해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했고, 상당부분 효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특임위원회를 신설해 1, 2차 의료기관의 신경과 회원들의 근무현황 및 필요한 부분들을 파악해서 임상현장에서의 편의를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국제화 강화 추진 

국제화도 강화해 실질적인 효과도 있었다는 평가이다. 

실제 최근 몬트리올에서 개최한 세계신경과학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25년 10월 12일~16일 코엑스에서 세계신경과학회(조직위원장 전범석) 개최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런 노력의 결과 세계신경과학회 계약도 유리하게 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화를 더욱 강화해 대한신경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명실상부한 모학회 기능 강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모학회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여러 인접학회가 과거 신경과학회가 맡아오던 교육과 연구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라며, “신경과학회는 전공의 수련, 보험, 평생교육, 고시, 정책개발을 중심으로 한 명실상부한 모학회로서의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 재정 안정화는 물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뇌신경질환과 노인건강에 대하여 우리의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국민의 삶과 건강이 나아지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장기기증에 대해 회원들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홍보 및 인지도 개선 등에 대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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