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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급 4급 전환…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로 전환 코로나19 양성자와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병행 2023-09-0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은 이번에 구축된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 사전 평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양성자 감시기관에서 신고된 확진자 수를 비교 및 분석한 결과, 전수감시와 양성자 감시기관의 확진자 발생 간 매우 일관된(r=0.996) 증감 경향성을 확인했다. 


(표)코로나19 확진자(전수감시-양성자 감시) 발생 현황(명)(’23.1.1. ~ 7.29.)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 진행

4급 전환 후에는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ILI, ARI, SARI)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및 사망자 추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220개소) 의료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이에, 4급 전환 후에는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하여 그 결과를 감시기관, 관련 기관‧단체 및 국민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신규 변이 유입 등의 위험에 대비하여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와 하수기반 감시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양상과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감염병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유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라며, “향후 표본감시 참여의료기관 및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자체별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기관을 확대하는 등 기존 호흡기통합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감염병의 위기상황을 대비·대응할 수 있는 감시체계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체계는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지역별 감시기관(527개소)을 지정해 주1회 신고‧집계하는 감시체계이다.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경향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양상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시체계이다.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감시 체계, ▲코로나19 발생현황(전수감시-양성자 감시) 분석결과, ▲코로나19 검사 양성자 주간소식지 배포 방안,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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