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여름철 지역축제, 연휴를 맞아 인구이동량 및 에어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율적 방역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인구이동량 및 대면활동 증가

지역축제, 연휴를 맞아 인구이동량 및 대면활동이 증가했다. 

또 해외 출입국 증가로 신종 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등 잠재적 전파위험이 증가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특히 여행지 방문 시 동호회, 단체모임 등 많은 인원보다는 가족단위·소규모로 가능한 혼잡한 장소와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중 수시로 손 소독제 사용 및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밀폐환경 등 감염위험 증가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사용증가 및 창문을 통한 시설 내 환기 부족으로 인한 밀폐환경 등 감염위험이 증가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의실(학교·학원 등), 사무실(콜센터 등 회사), 음식점,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맞통풍 자연환기(전후면 창문 및 출입문 개방)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운영·종사자는 냉방시 2시간마다 1회(10분 이상) 자연환기를 해야 한다.  

3밀환경(밀폐·밀접·밀집)에서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KF80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