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백신 8개 기업, 치료제 17개 기업(18개 후보물질)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임상 3상 참여자 모집 및 접종 완료 

우선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의 경우 올해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임상 3상 참여자 모집 및 접종을 완료했다. 검체분석 등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 일동제약 등 

치료제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 등에도 대응이 가능한 항체치료제(셀트리온)를 추가 개발하고 있다. 

일동제약에서는 시오노기사(社) 개발 먹는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해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정부는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총력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속하게 임상시험 참여자가 모집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진시 병상 배정 과정에서 임상시험 참여 의향을 확인하고,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병상을 우선 배정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국가임상시험재단에 임상시험 참여 신청을 통해 병상 배정 등 임상시험이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신속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시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국민 여러분들의 임상시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