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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상가동률 증가세, 코로나 19 중등증 병상 추가확충 중…관리 인력 충원 ‘필수’ 신규 재택치료자 23만 2,632명 2022-03-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고, 정부는 병상 확충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전체 병상 보유량은 4만 8,493병상, 전일 대비 1,277병상이 확충됐다.

하지만 이를 운영, 관리할 인력 충원도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잇다. 


◆총 1만 6,655개 병상 확충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2021년 11월 1일과 비교하면, 총 1만 6,655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1,661개, 준-중환자 병상 3,468개, 감염병전담병원 1만 1,526개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5%, 준-중증병상 58.6%, 중등증병상 45.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이다. 

최근 병상가동률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위중증은 50% 수준, 준중증 및 중등증은 40%~55% 수준의 여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중등증 병상 확충 현황

오미크론 유행 및 요양병원·시설 집단감염 등에 따른 중등증 병상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 19 중등증 병상 추가확충을 추진 중이다. 

2월 18일부터 병원의 자체인력 확보 비율, 병상가동률 등을 고려해 2,000개 이상의 병상을 코로나19 중등증 병상으로 추가 확보하고 있다. 

또 추가 확보하는 병상은 이번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3월 2주내로 신속히 운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입원대기 ‘0’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위중증 환자 700명 대 유지 

3월 4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97명(전일 대비 31명 증가)이며, 2월 28일부터 7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186명, 60세 이상이 178명(95.7%)이다.  


▲60세 이상 확진자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만 9,936명이다. 전일 대비 1만 726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26만 6,771명) 중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15.0%이다. 최근 2주간 11.9%~15.6%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18세 이하 확진자 20%대 유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18세 이하 확진자는 6만 3,861명이다. 비중이23.9%로 2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

현재 재택치료자는 92만 5,662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3만 2,632명(수도권 12만 9,583명, 비수도권 10만 3,049명)이다. 

방역당국은 “병상을 지속 확충해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있다. 


◆인력확충 필수    

하지만 늘어나는 병상 수 대비 이를 운영 및 관리할 인력은 거의 증가하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A대학병원 중환자실 교수는 “병상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운영할 인력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며,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는 이에 맞는 인력 확충도 필수적인 요소이다”고 강조했다.   

(표지메인사진 :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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