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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세브란스, 경상국립대, 삼육부산,은성의료재단 등 소식 2022-02-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천례 달성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첫 산부인과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술별로는 자궁근종제거술이 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궁적출술 20.7%, 난소·나팔관 종양 제거술 19.7%, 자궁, 자궁부속기 암 수술 10.5%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임기 여성의 20% 이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을 말하며, 수술로 근종만 제거하거나 자궁 전체를 절제하기도 한다. 

조시현 산부인과장은 “이번 성과는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 의료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외를 선도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부산병원 비뇨의학과, 연성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 ‘1천례’ 달성

삼육부산병원이 최근 단일 기관, 단일 술자에 의한 연성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 비뇨의학과 이헌주 과장은 “단일 기관, 단일 술자에 의한 연성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 1000례는 국내 종합병원 최초가 아닐까 싶다”며, “본원에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체외충격파쇄석술, 미세신장내시경 신장결석 제거술, 경성·연성 요관내시경 같은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던 환자들을 빠르게 치료하여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세계뇌졸중학회(WSO) 다이아몬드 등급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최근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이하 WSO)로부터 뇌졸중 치료 및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WSO 엔젤스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수상했다.

이 상은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가 공동으로 제정, 치료와 관리 부문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뇌졸중센터를 선정해 시상하며, 등급에 따라 다이아몬드·플래티넘·골드 3개로 구분된다.

윤철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뇌졸중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해당 질환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의료재단, 적십자 고액기부자클럽(RCHC) 가입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이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 적십자 고액기부자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에 가입했다.

'RCHC'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은성의료재단은 부산 13호, 전국법인 163호이다.

구정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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