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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총 369개소, 최대 관리 가능 인원 5만 8,000명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 대응방안 2022-01-25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규모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관리가능인원 대비 재택 치료 중인 환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에 따르면 1월 24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총 369개소, 최대 관리 가능 인원은 5만 8,000명 규모이다. 

관리 가능 인원 대비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동률)는 50%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1월 25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재택환자는 3만 2,505명이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확진자 급증과 재택치료율 증가에 대비한 재택치료 대응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관리체계 효율화 추진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비해 관리체계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7일간 건강관리+3일간 자율격리로 변경  

1월 26일(수)부터 현재 10일간의 관리기간(7일 건강관리 + 3일 자가격리)을 7일간 건강관리로 단축한다.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7일간 건강관리 후 3일간의 자율격리(별도 이탈 및 건강관리 없음)를 실시해 국민의 참여와 책임을 바탕으로 관리를 효율화한다. 

▲일일 건강모니터링 1~2회 수준 완화 

현재 일일 2~3회 건강모니터링을 1~2회(저연령·저위험군 1회, 고위험군 2회)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향후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행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의료·관리 인프라 확충

재택치료 의료 및 관리 인프라를 확충한다. 

▲1월 말까지 관리의료기관 400개 이상 확충

추가적인 관리 여력 확보를 위해 시·도별 관리의료기관 추가 지정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일일 확진자 2만 명(최대 관리가능인원 11만명)까지 발생에 대비하고, 우선 1월 말까지 관리의료기관을 400개 이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탄력적 대응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확충, 필요시 건강모니터링 수준 완화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대응해 확진자 급증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의원급 재택치료 모형 다양화

의원급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급 재택치료 모형을 다양화(예시 : 의원-병원 연계모형, 의원-지원센터 연계모형, 의원 컨소시엄 모형 등)하고, 지자체별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인력 확충

지자체별 재택치료인력 확충계획 수립하고, 예비인력을 사전 교육해 환자 급증 시 투입할 수 있도록 관리인력도 확충한다.

▲2월 말까지 외래진료센터 90개소까지 확충

환자의 원활한 대면 진료를 위해 장비 구입, 동선 분리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해 2월 말까지 외래진료센터(1월 24일 기준 51개소 운영 중)를 90개소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응급 상황 발생…신속한 대응 역량 제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제고한다. 

▲비응급상황 구급차 이용 제한

외래진료 등 비응급상황의 구급차 이용을 제한(독거노인 등 일부 예외 제외)한다.

대신 자차와 방역택시를 우선 이용하도록 해 구급차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한다. 

▲24시간 응급전화 3월까지 집중 점검

현재 보건소와 관리의료기관이 운영 중인 24시간 응급전화의 야간·휴일 수신 현황을 3월까지 집중 점검해 응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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