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12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세브란스, 경북대, 삼성서울, 순천향대천안,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2021-12-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세브란스병원,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10주년
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GSGC)’ 10주년을 맞았다.
‘GSGC’는 저개발국에서 경제적인 문제와 의료수준의 한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하는 세브란스병원만의 특별한 글로벌 섬김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장실회의실에서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GSGC’ 사업으로 초청해 인공와우 수술을 하고 돌아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청각장애학교의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40대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전달식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GSGC)’ 사업은 연세대학교 개교 125주년을 기념해 2011년 시작됐다.
지난 10년동안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상황도, 사연도 가지각색이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사업이 각 부서 교직원들과 여러 후원자들 그리고 타국에서 활동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세브란스병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섬김의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정보영 연구부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한국 SIM 국제선교회 김경술 대표, 박소라 사회사업팀장 등 소수 인원만이 참석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국내 병원 첫 ‘HIMSS INFRAM’6단계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 및 세계 3번째로 최고 권위의 의료 IT 협회인 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이다.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HIMSS는 7개의 의료 IT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INFRAM(Infra Adoption Model)은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평가하고 매핑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0~7단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풍렬(소화기내과 교수) 데이터혁신추진단장은 ”의료 시스템과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안전한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초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HIMSS의 INFRAM인증을 시작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헬스를 구현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 개최
경북대병원(원장 김용림)이 지난 9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병원장 주관으로 ‘2021년 제2차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대병원은 2019년부터 대구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이 추가됨에 따라 신규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주요 회의내용은 ▲필수보건의료 원내·외 협의체 운영 ▲급성 뇌졸중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급성 뇌경색환자 초동대응시스템(FASTroke) 구축 사업 ▲대구권역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협의체 구축 사업 ▲교육·인력지원 사업과 성과 공유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김용림 병원장은 “수많은 관내 의료·보건·복지 문제를 당장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지역사회 대표들과 정기적인 회의 개최로 기관 간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모델을 개발·발굴하여 현안사항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대구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도 환경보건 기초조사 실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13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오염 위험지구 및 취약지구를 제외한 충남의 일반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현황파악과 환경 유해물질 노출요인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센터의 조사 자료는 정부의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용진 센터장은 “충남도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교원창업기업 ‘쉐어앤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교원창업기업(대표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최희은 교수) ‘쉐어앤서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