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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선량한도(50 mSv) 1/100 이하 수준…선진국 대비 아직 높은 수준 2020년 의료방사선 관계종사자 피폭선량 통계연보 발간 2021-11-1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방사선관계종사자는 9만 7,801명, 2016년 대비 22.1%(1만 7,686명) 증가했고, 종사자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이같이 의료기관의 진단방사선분야에 근무하는 방사선 관계종사자가 한 해 동안 받은 방사선 노출량을 분석 ‘2020년도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2020년 방사선관계종사자 및 피폭선량 현황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사선관계종사자수 평균 약 5.1%씩 증가
의료기관에서 진단방사선분야의 방사선관계종사자수는 9만 7,801명이다.  2016년 대비 22.1% 증가, 지난 5년간 평균 약 5.1%씩 증가했다.
2021년 3월 기준 전국 4만 1,260개 의료기관에서 총 9만 7,745대의 X-선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표)의료기관 종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분포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선진국 대비 높아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0.40 mSv로 전년 대비 11%(0.05 mSv) 감소했다.
연간 선량한도(50 mSv)의 1/100 이하 수준이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실제 주요 국가 의료방사선 분야의 종사자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프랑스 0.25 mSv(`20), 일본 0.28 mSv(’19년),  독일 0.32 mSv(`19), 캐나다 0.07 mSv(’17년), 영국 0.066 mSv(’10년) 등이다.


◆‘주의’ 통보된 종사자 709명
분기 5 mSv를 초과해 ‘주의’ 통보된 종사자는 709명이다. 전체 방사선관계종사자의 0.7%이며, 지난 5년간 1%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표)2016~2020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전체 및 직종별 분포


(표)2016~2020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직종별 주의통보(5 mSv/분기 초과)

정은경 청장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 스스로 종사자에 대한 방사선 안전관리교육 및 방사선 검사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보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수·피폭선량 추이 및 2020년도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수록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장치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의료방사선안전관리 등 학술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2020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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