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코로나19 유행 초기, 바이러스 변이 및 전파 추적 최초 정보 증명 28개국 349주 전장 유전체 유전자 변이 및 진화 특성 분석 결과 발표 2021-11-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발생 초기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양상 및 진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제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GenBank*, GISAID**)에 공개된 349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유전자 변이 및 진화계통을 분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초기의 주요 진화 흐름 분석 결과, 국내 분리주의 공통 조상 출현 시기는 2019년 10월 중순으로 예측된다.
유전자 변이분석 결과, ‘ORF1ab’, ‘S’ 및 ‘N’ 유전자 변이가 주로 발생했으며, 주요 변이는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2019.12월 말~2020.1월 초)=중국 내부 전파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로 L형과 S형 변이가 관찰됐다.
▲2단계(2020.1월 말 ~ 2월 초)=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호주로의 확산과 함께 V형이 추가 관찰됐다.
▲3단계(2020.2월 ~ 3월 초)=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미주지역에서 G형, GR형, GH형이 관찰됐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이번 연구가 “우리나라 코로나 유행 초기의 바이러스 변이 및 전파 추적을 증명한 최초의 정보이다”며, “유전체 염기서열 변이 분석은 백신, 치료제 개발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Heliyon’ 10월호에 ‘Evaluation of golbal evolutionary variations in the early stage of SARS-CoV-2 pandemic. Heliyon 7 (2021) e08170’라는 내용으로 게재됐다.


한편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 국가병원체자원은행 ☞ 연구성과)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