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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나물vs. 독초…중독사례와 형태적 특징 소개 국립수목원 ‘봄 독성식물 필드 가이드북’ 발간 2021-04-27
김나성 newsmedical@daum.net

매년 봄철마다 산나물 채취가 활발해지면서 산나물과 독초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발생하는 중독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동의나물, 은방울꽃, 박새와 같이 치명적인 독초도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해 총 87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관계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약 270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봄 독성식물 가이드북이 무분별한 산나물 섭취에 따른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활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 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기준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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