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 명동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2026년 제1차 감염병 위기 사회대응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보건·의료 넘어 법·경제·사회·교육 전문가 참여
이번 포럼에는 보건·의료를 비롯해 법·경제·사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당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교육·돌봄 조정 등 분야별 정책을 돌아보는 자리로, 관련 국정과제는 ‘84-5.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개선’이다.
◆기조발제와 두 개 세션
▲기조발제: 거리두기의 사회경제적 영향
기조발제는 ‘코로나19 사회대응, 거리두기 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홍석철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거리두기가 사회·경제 전반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감염병 위기에서 방역 효과와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세션 1: 코로나19 사회대응 정책 성과와 한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법·사회·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기본권 제한 원칙과 코로나19 사례에 대한 비판적 검토, 코로나19 이후 사회보장 제도 변화, 학생교육 분야의 성과와 한계, 과학적 사회대응 매뉴얼 마련을 위한 의사결정 체계안이 다뤄졌다.
▲세션 2: 미래 팬데믹 대비, 무엇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일선 현장의 역할,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교육·사회보장 등 분야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를 토대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사회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방역과 일상, 함께 지키는 체계 만들 것”
질병관리청은 이번 포럼으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사회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감염병 위기가 보건·의료의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이를 실제 정책과 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