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이 지난 20일 2026년 1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영분석 결과, 매출액증가율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동분기 대비 각각 6.8%포인트, 2.8%포인트 상승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성장성, 매출·총자산 증가율 동반 상승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직전분기(2025년 4분기) 5.8%에서 12.6%로 상승했다.
총자산증가율도 전년동분기 대비 1.6%에서 3.5%로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4.7%에서 21.1%로 뛰어 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업종별
제약(1.1→12.4%)과 화장품(13.3→15.7%)의 매출액증가율이 직전분기 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기기(14.3→8.0%)는 하락했다.
제약은 대기업(△9.5→28.9%)의 매출 호조가, 화장품은 중견기업(21.9→27.8%)과 중소기업(20.8→23.0%)의 매출 확대가 각각 증가율 상승을 이끌었다.
▲총자산증가율
제약(1.0→2.8%), 의료기기(1.0→4.0%), 화장품(4.6→5.3%)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상승했다.
◆수익성, 영업이익률·세전순이익률 모두 개선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분기 10.6%에서 13.5%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12.4%에서 18.3%로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2%에서 18.1%로 올라 여전히 더 큰 개선 폭을 보였다.
▲업종별 영업이익률
제약(11.0→13.9%), 의료기기(8.3→12.4%), 화장품(11.0→13.0%) 모두 상승했다.
제약은 대기업(29.2→37.2%)의 높은 이익률이, 의료기기는 중소기업(△15.8→△1.0%)의 적자 폭 개선이 상승을 견인했다.
▲세전순이익률
제약(12.0→16.8%), 의료기기(5.8→22.7%), 화장품(17.6→19.2%)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올랐다.
◆안정성, 부채비율·차입금의존도 소폭 상승
부채비율은 직전분기 40.4%에서 41.6%로, 차입금의존도는 10.6%에서 10.8%로 각각 소폭 상승하며 부채·차입 부담이 다소 확대됐다.
다만 전체 제조업 부채비율(67.8→68.0%)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46.0→45.8%)의 부채비율이 직전분기 대비 소폭 완화된 반면, 의료기기(37.2→39.6%)와 화장품(25.4→29.7%)은 증가했다.
차입금의존도는 제약(12.6→12.7%), 의료기기(8.2→8.8%), 화장품(5.7→6.1%) 모두 소폭 상승했다.
이번 분석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와 NICE평가정보 재무자료를 활용해 코스피 63개사, 코스닥 212개사, 코넥스 2개사, K-OTC 6개사, 외감기업 36개사 등 총 3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흥원은 “이번 결과가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정부 정책수립과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 개요,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