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 8월 4일 개소 기념 세미나 개최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산하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연구소장: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오는 8월 4일(화) 오후 3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708호에서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당 분야의 최신 동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국제보건협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정완 연구소장은 “가톨릭국제보건의료연구소는 앞으로 의료·간호·보건 분야의 교수진과 전문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제보건협력의 허브로서, 해외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통해 국제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방문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의생명연구원 강원첨단연구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를 방문해 첨단 연구 인프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지원 역량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방문에서 공유된 우수 운영사례와 연구지원 경험을 강원첨단연구지원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해 연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연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지원 환경을 제공하고, 강원지역 의학 연구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호 강원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방문은 우수 연구기관의 연구지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강원첨단연구지원센터의 연구지원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연구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지역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관절경적 근위 햄스트링 봉합술’ 본격 시행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정형외과가 엉덩이 깊은 곳에 위치한 햄스트링 힘줄이 파열되는 ‘근위 햄스트링 파열’을 절개 없이 치료하는 ‘관절경적 근위 햄스트링 봉합술’을 7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달리기, 축구, 빙상, 무용 등 격렬한 운동 중 갑작스럽게 다리가 꺾이며 좌골(엉덩이 뼈) 부착부의 햄스트링 힘줄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는 ‘근위 햄스트링 파열’은 국내에서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매우 드문 고난도 술기다.
‘관절경적 근위 햄스트링 봉합술’은 피부에 작은 구멍 몇 개만을 뚫어 접근하는 최소 침습 수술이다.

집도의인 윤병호 교수는 이번 술기 도입에 앞서 전 세계 관련 연구 보고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관절경을 이용해 근위 햄스트링 봉합술을 받은 환자의 약 87%가 다치기 전 원래의 운동 수준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개방식 수술(약 76%)에 비해 우수한 기능 회복 효과의 통계적 근거를 확인했다.
윤병호 교수는 “근위 햄스트링 파열은 어깨나 무릎 관절에 비해 관절경 접근이 까다로운 영역이지만,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환자의 통증과 회복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특히 진단이 늦어진 만성 파열이라도 적절한 시기에 봉합하면 약 79%가 스포츠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생한방병원, 육군 제7기동군단 군장병 대상 의료봉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30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육군 제7기동군단사령부를 찾아 군장병·군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잠실·분당자생한방병원의 주요 의료진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부대 내 실내 체육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환자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비롯해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의료진은 무더운 여름철 장병들의 면역력 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장시간 군장비 착용과 반복적인 훈련으로 허리와 목, 어깨,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진료도 함께 이뤄졌다.
의료진은 증상과 신체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침 치료와 추나치료 등을 시행하고,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안내했다.
진료를 받은 한 장병은 “평소 훈련을 하며 허리와 어깨 통증이 지속됐는데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또한 건강관리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앞으로 훈련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