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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대구가톨릭대, 부산백, 분당제생,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7-06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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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제주서 전원된‘임신 27주 세쌍둥이’무사 출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윤영)이 제주도에서 헬기를 타고 긴급 이송된 세쌍둥이 산모를 한 달간 집중 케어한 끝에 무사히 세 자매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달, 임신 27주 차였던 세쌍둥이 산모는 제주도 내 의료기관에서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전원을 요청해 6월 5일 0시 25분경 이 병원에 입원했다.

타지 생활과 고위험 임신으로 불안해하는 산모를 위해 산부인과 의료진은 매일 밀착 회진을 돌며 정서적 안정을 도왔고, 분만실 간호사들은 한 달 동안 24시간 내내 산모 곁을 지키며 집중 관리를 이어갔다. 

의료진들의 일사불란한 협력 속에 진행된 수술을 통해 임신 31주 3일 만에 세쌍둥이 자매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왔다. 

출생 직후 일시적으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긴급 기도 삽관(인투베이션)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세 아이 모두 스스로 숨을 쉬며 양압 치료 등을 받는 등 상태가 호전되어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모 역시 순조롭게 회복중으로 이번주 내 퇴원을 계획하고 있다.

주치의인 산부인과 이효진 교수는 “입원하는 순간부터 늘 노심초사했지만 병원 의료진을 믿고 굳건하게 버텨준 산모의 모성애 덕분에 한 달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며 산모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성공은 의사 한 명의 능력이 아니라, 새벽 연락에도 단숨에 달려와 준 숙련된 간호사들과 동료 교수들, 그리고 초기 응급실 단계부터 신속하게 대처해 준 응급의학과까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전 구성원의 완벽한 팀워크와 자부심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우리 병원의 유기적인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 시스템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주)리하온 황재윤 대표, 부산백병원에 1억 원 기부

주식회사 리하온의 황재윤 대표이사가 최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에 발전후원회 사회사업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취약계층 고용, 지역사회 교육기부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황재윤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환자들이 많다는 현실을 접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장 치료가 시급함에도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져 건강을 회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환자들을 위해 선뜻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황재윤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도움이 꼭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발전후원회와 인당후원회를 운영하며 교직원뿐 아니라 개인, 기업, 단체의 후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AI 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 도입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이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을 도입, 혈액 세포 분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혈액 슬라이드를 초고속으로 스캔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세포 이미지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자동 분류하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이 혈액 슬라이드 제작과 염색 단계까지 자동화 했다면 새로운 진단검사 시스템은 AI가 세포 이미지 분석과 판독까지 수행하는 원스톱 진단 환경을 구현했다.

검사자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눈으로 계수하던 전통적인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판독 속도를 향상시켰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던 한계를 극복하고 표준화된 슬라이드를 제공하여 판독 오류를 줄이고 세포의 형태학적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또한, 혈구 계산, 슬라이드 제작 및 염색, 디지털 세포 이미지 분석 등 혈액학 검사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트랙으로 통합되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단 검사 환경이 구축됐다.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성규 진료부장은 “AI기술은 의료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검사와 함께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2026 강원 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7월 7일부터 8일까지 별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2026 강원 브릿지(Bridge) 오픈이노베이션(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한다.

밋업 행사는 병원·기업·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춘천성심병원이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주관하며, 병원과 유망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준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임상의와 기업이 직접 만나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의료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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