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 예방 식생활 가이드 출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나혜경)가 신간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을 공동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논문과 권고지침 등 약 290건의 근거자료를 검토해 암 예방 식생활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2040세대인 젊은 성인의 조기발병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제로음료, 영양보충제 등 최신 식생활 트렌드도 폭넓게 다뤘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암 예방 식생활 정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암예방 지식교과서 형태의 팩트북을 제작해 PDF로 무료 배포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자료를 책자 형태로 소장하고 활용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국립암센터와 대한암예방학회는 기존 자료를 대폭 보완·확장한 단행본을 새롭게 발간했다.
양 기관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명확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도서를 발간했다.

도서는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최윤주 박사와 대한암예방학회 소속 김성은 교수(숙명여대), 김유리 교수(이화여대), 이정은 교수(서울대) 등 암 예방과 식생활·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집필했다.
또한 소화기내과, 임상영양, 가정의학, 예방의학, 보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내용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예방은 특별한 결심보다 매일 식탁 위의 작은 선택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근거 없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 책이 국민 여러분의 일상 속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간 ‘국립암센터가 콕 짚어주는 암 예방 식생활’은 2026년 6월 20일 출간됐으며, 160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 5,000원이다.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이른둥이를 위한 홈커밍데이 개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지난 27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퇴원한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NICU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고위험 신생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 치료를 받은 후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을 다시 만나 축하하고, 가족들과 의료진이 함께 추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퇴원 환아와 보호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유창식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활 프로그램 △보호자 성장스토리 공유 △신생아전문과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른둥이 부모 이 모씨는 “작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시작된 아이의 첫 시간이 생각나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힘들었던 순간마다 곁을 지켜준 의료진 덕분에 오늘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진현승 신생아전문과장은 “작고 연약했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와줘, 의료진으로서 너무 뿌듯했다”며, “힘든 과정들을 같이 이겨낸 보호자들과 의료진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개원 3주년 기념 ‘2026 E-Alive Summer Summit’ 개최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지난 25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혈관외과·심장내과·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주년 기념식과 함께 ‘2026 E-Alive Summer Summit(이화 대동맥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인 대동맥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송석원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의 축사와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의 격려사로 문을 열었다. 또한 조범구 연세의대 명예교수와 유경종 순천향대병원 교수가 참석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해 대동맥 질환 수술 및 시술 1,200례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6월 현재 600례 이상 시행하며 국내 대표 대동맥 전문 치료기관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병원의 주요 성과와 발전 방향 소개를 비롯해 대동맥 전담 간호팀 운영 경험이 공유됐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개원 3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 분야인 대동맥 질환 치료의 최신 치료 경험과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 교육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대동맥 전문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필수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간호사회(간호부장 정민희)가 최근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등록된 취약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임 및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열악한 위생 환경에 노출된 아동과 가족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민희 간호부장을 비롯한 전북대병원 소속 간호사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쉬는 날을 반납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 준 간호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대병원은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