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대-UNIST,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울산과학기술원(총장 박종래, 이하 UNIST)이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전주기 융합 플랫폼 ‘KU-NIST’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 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 의대와 UNIST는 지난 17일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K-MediST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협력 계획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5C 핵심역량을 갖춘 K-PRISM**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KU-NIST 전주기 융합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UNIST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자 양성 ▲임상현장 직결형 공동연구소 구축으로 병원의 임상 현장 기반 검증 및 실용화 촉진 ▲전주기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통해 지속성과 커리어 안정성 구조 확립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고려대 의대는 지난해 11월 의사과학자 양성센터를 공식 출범하였으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모두 수행하게 되면서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며, “K-MediST 사업 선정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이를 통해 미래 의생명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사업 진행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공동학위 체계 및 교육과정 소개를 맡은 한기훈 고려의대 의과학과 주임교수는 사업 기간(2026년 4월 1일~2030년 12월 31일)동안 의과학자(PhD) 64명과 의사과학자(MD-PhD) 16명 총 8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 내 정몽구 미래의학관에 공동 연구소를 조성하고, UNIST가 보유한 첨단 컴퓨팅 인프라와 고성능 분석 장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실시간 임상 데이터를 연구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리빙랩(Data Living Lab)’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임상 현장과 첨단 연구 환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UNIST 백승재 의과학대학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자들이 구체적인 협력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첨단 공학 기술로 해결하는 융합 연구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K-MediST 사업이 국가 바이오 핵심 주권 확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의료원‘턱관절 장애 환자의 평가와 통합적 관리’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9일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사를 대상으로 ‘턱관절 장애 환자의 평가와 통합적 관리’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올해 처음 개설한 치과분야 교육과정이며, 턱관절장애 환자의 정확한 평가와 감별진단, 단계별 치료 전략 수립 및 다학제 협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협력하여 개발됐으며, 학회 소속 전문가를 비롯해 영상치의학과, 신경과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턱관절 구조와 질환 발생 기전 ▲DC/TMD 진단기준 기반의 턱관절장애 임상평가 ▲영상기반 진단 ▲비수술적 치료 원칙과 단계별 접근 ▲턱관절 통증 환자의 다학제 치료 접근과 협진 등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사 20명이 참여했으며, 치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수강해 턱관절장애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턱관절장애의 평가부터 치료, 협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 진단과 의뢰 판단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장윤영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의사들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한 치과분야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회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 무료 이동진료로 지역사회 건강 돌봄 실천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이 지난 20일 서울대교구 신월동성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2026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세 이상 본당 교우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강강좌를 비롯해 건강검진, 전문 진료, 영양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성부원장 김범준 세례자 요한 신부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권리이지만, 고령이 되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이동진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곁에서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