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 제1회 ‘Kyung Hee BASE’ 개최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신경외과 뇌혈관클리닉이 오는 29일(금) 고난도 뇌혈관 수술 술기와 임상 경험을 젊은 전문의들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 ‘Kyung Hee BASE(Kyung Hee Basic Academy for Surgical Education)’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희대병원 뇌혈관클리닉이 축적해 온 뇌혈관 수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환자 안전을 높이며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35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중대뇌동맥류 동맥결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프로그램 디렉터)를 비롯해 유지욱, 박주인 교수와 국내 9개 의료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자 및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교육 과정은 실제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수술 자세 설정 ▲두피 절개 및 근육 박리 ▲두개골 절개 기법 ▲클리핑 전략 ▲경막·두개골·두피 봉합 등 뇌동맥류 수술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뤘다.
특히, 실제 수술 영상을 활용한 강의와 토론이 병행되어 현장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술기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디렉터로 참여한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경희대병원이 끊임없이 우수한 뇌혈관 전문의를 배출하고 탁월한 수술 성과를 내는 비결은 수술 기법의 빠른 공유 시스템에 있다”며 “후배들과 지식을 빠르게 공유하여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없애고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보게 만드는 것이 교육과 의학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내경동맥-후교통동맥류, 전교통동맥류, 뇌혈관 우회술 등 다양한 뇌혈관 수술을 주제로 ‘Kyung Hee BASE’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모델 전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과 협력하여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및 관계기관 전문가 16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암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 초청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지원사업(2025~2030)’의 일환이다.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 관리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한국의 국가 암 관리 정책과 국가검진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립모자보건의료센터, 공화국종양·방사선센터, 바이러스 전문병원, 위생역학위원회 등 국가 암 관리 및 자궁경부암 검진 관련 주요 기관의 정책결정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가 암 관리체계와 국가암검진사업 운영 경험을 전수받고, ▲암 등록 및 감시체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검진 품질관리 ▲실험실 진단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기술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자궁경부암 검진 정책과 운영 경험, 역학연구 설계 및 자료 활용, 연구 결과의 정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검진체계 발전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보건AI학과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이 수십 년간 축적해온 국가 암 관리 경험과 검진 운영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건의료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국가 암 관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의 자궁경부암 관리 역량 강화를 넘어 국립암센터의 세계적 수준 국가 암 관리 역량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고 보건의료 협력 범위와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암생존자 주간’ 맞아 다양한 캠페인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정승연)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생존자 수기 공모전(3~6월) ▲‘나를 살리는 한 끼 레시피’ 체험 프로그램(17일) ▲암생존자 초청 특강(2일) ▲재가암환자 인식개선 캠페인(18~30일) 등으로 진행됐다.

정승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 치료 후 삶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통합지지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