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2026년 상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 실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지난 12일 이 병원 본관 2동 5층 외과중환자실 장비보관실에서 ‘2026년 상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 신고와 초기 진압, 원내 비상방송, 자위소방대 출동, 환자 및 내원객 대피 유도, 중요물품 반출, 응급환자 이송 등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절차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자위소방대원들은 지휘통제반, 소화반, 대피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나뉘어 ▲초기 화재 진압 및 상황 전파 ▲원내 비상방송 시행 ▲환자 및 내원객 대피 유도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 ▲재난 상황별 역할 수행 등을 숙달하며 유기적인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 대피 절차와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집중 점검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동진 병원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환자와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고령 운전자 인지기능 평가 시스템 첫 도입
서울성모병원이 신경과를 중심으로 고령자 및 인지저하 환자의 운전 능력을 정밀하게 평가 및 연구할 수 있는 ‘운전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은 지난 2024년 2월, 황규백 화백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탁한 신경과 발전기금 5,000만 원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된 황 화백의 기부를 통해, 병원은 국내 대표적인 교통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 ㈜포럼에이트코리아와 협력해 인지기능이 운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황규백 화백은 “이번 기부가 구체적인 결과물이 되어 뜻깊다”며, “해당 시뮬레이터가 많은 고령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원 교수는 “황규백 화백님의 숭고한 기부 정신이 기업의 기술 협력으로까지 이어졌고, 그 결실로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할 의미 있는 자산이 탄생했다”며, “기부자와 기업의 뜻이 의료 현장에서 가장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 소재 남동어울림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제11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사회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을 위해 이어져 온 체육 행사다.
매년 1~2회씩 자생한방병원이 위치한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렸으며, 지금까지 약 45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아동센터 22개소의 어린이 350여명과 자생의료재단 및 인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인천자생봉사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약 50명이 함께했다.
또한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이 참석해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응원했다.

행사에 앞서 어린이들의 발목·무릎·어깨 등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신 체조를 진행했다.
이후 본 행사에선 새싹·하늘·사랑·열정으로 나뉜 4개 팀의 어린이들이 신발 던지기, 기차 릴레이, 파도타기, 주사위 넘기기 게임, 계주 등 7개 종목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외에도 한의사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뛰어다니다 보니 하루가 정말 짧게 느껴졌다”며 “우리 팀이 힘을 합쳐 경기를 마쳤을 때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의사 직업 체험도 색다른 경험 이었으며, 나중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