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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경희의료원, 동산의료원, 의정부을지대,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6-18 2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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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협력‘외국인근로자 무료이동진료사업’ 운영 확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은 향후 20개월간 무료이동진료차량 운영과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

경희의료원은 현재 무료이동진료차량 2대와 약품, 현장관리인력을 지원하며 전국 협력기관과 함께 매주 주말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온라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와 운영기관의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약 500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진료 혜택을 받았으며, 경희의료협력회, 건강사회운동본부, 전국 이주민·외국인지원센터, 라파엘, 명성교회, 서광교회, 선한의료포럼,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정동교회, 외교부 노동조합, 한국다문화연대, 화성보건소 등 전국 협력기관과 협력하여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신규 협력기관인 서광교회가 사업에 참여하여 서울 은평구 서광교회에서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에는 치과, 안과, 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한방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과 봉사단이 참여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가나, 르완다, 우간다,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들이 방문해 건강 상담과 진료를 받았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외국인근로자 무료이동진료사업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협력기관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 ‘2026년 의료 AI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배재훈)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공모한 ‘2026년 의료 AI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주관기관(공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AI(인공지능) 제품을 실제 병원 현장에 적용해 임상적 유효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고, 스마트 의료 환경의 확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산의료원(연구책임자: 김경태 스마트혁신부실장)은 의료 AI 전문기업 ㈜바이오링크[대표 홍정호(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교수)]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병원 운영 관리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유형 2(워크플로우 효율화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6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동산의료원은 이번 실증을 통해 원내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케어링크를 직접 연동하며 전원 업무의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동산의료원은 EMR 연동 기반의 전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단순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이 보유한 우수한 의료 데이터 인프라와 스마트 병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AI 테스트베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병원 정보시스템과 업무 흐름을 혁신해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협력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교육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지난 17일 이 병원 본관 2층 일현홀에서 경기 동북부와 강원 지역 36개 병·의원에서 약 100명의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협력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진료 의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설명 ▲의료기관 감염관리 ▲환자와 소통하는 CS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 최신 경향 등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송현 병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의료기관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구급대원 응급분만 교육 확대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조현진)가 부산에 이어 울산지역 구급대원까지 교육 범위를 넓히며, 병원 도착 전 고위험 임산부와 응급분만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지난 17일 울산 맘스여성병원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및 응급분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고위험 임산부 및 응급분만 발생 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맘스여성병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정진하 교수가 ‘고위험 임산부의 증상별 대처 요령’을, 조현진 권역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분만 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분만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3D 프린팅 기반 산모 골반 모형과 신생아 모형을 활용해 응급분만 절차와 신생아 초기 처치 대응법을 직접 익혔다.


조현진 센터장은 “고위험 임산부 응급상황과 응급분만은 병원 도착 전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이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본부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연계되는 모자의료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024년 개소 이후 부산지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어왔다. 올해는 울산지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으며, 오는 7월 10일에는 해운대백병원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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