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 기반 환자 의뢰·회송 체계 올 하반기 도입…중복 검사 없는 연속 진료 실현 - 복지부, 서울대병원서 기술 시연 참관…6월부터 AX 스프린트 사업 착수 - 서울·강원·전남 3개 권역 공공병원 우선 실증…GPU·전용망 인프라도 지원 - EMR·PACS와 AI 직접 연동해 의뢰·회송 절차 자동화 구현 목표
  • 기사등록 2026-05-29 23:30:03
기사수정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이 5월 29일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올 하반기 의료 현장에 도입될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의뢰·회송 체계의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현장 의료진 및 전문가들과 정책 간담회를 통해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6월부터 ‘AX 스프린트 사업’ 본격 착수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권역 책임의료기관 간 중증·응급 환자 진료 연계에 접목할 AI 기술과 효과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날 시연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6월부터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스프린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핵심은 개별 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과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에 AI를 직접 연동해, 의뢰 및 회송 절차가 AI 기반으로 자동화되도록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날 기술 시연에서는 2차 병원의 음성 EMR을 전원의뢰서로 자동 요약하고, 3차 병원에서는 외부 진료기록을 OCR로 스캔·요약한 뒤 마취 전 상태평가지, 병리 판독문 리뷰, 퇴원 기록지 요약까지 처리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3개 권역 공공병원 우선 실증…인프라 지원도 병행

환자 의뢰·회송 AX 실증은 AX 스프린트 사업에 선정된 전국 3개 권역에서 우선 적용된다.

▲ 서울·경기 권역: 서울대병원 ↔ 서울의료원 ↔ 성남시의료원

▲ 강원 권역: 강원대병원 ↔ 영월의료원 ↔ 강릉의료원 ↔ 평창 보건의료원

▲ 전남 권역: 전남대병원 ↔ 광주기독병원

선정된 공공병원에는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국가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공공 AX 전용망 등 인프라도 함께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 AI 기술, 지역 공공병원으로 확산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이 선도적으로 개발한 의료 AI 기술을 지역 공공병원 시스템과 연동·확산하는 전략과, 지방의료원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대전환의 실질적 필요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영월의료원, 이지케어텍,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기술 시연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의료 현장에 구현될 혁신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며 “AI를 개별 병원의 EMR, PACS와 신속하게 연동해 환자들에게 끊김 없는 진료를 보장하고, 중복 검사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막는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3개 권역 시범 실증 결과를 토대로 AX 전환 모델을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497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부천성모, 분당서울대, 일산백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상국립대, 순천향대천안, 해운대백,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암센터, 단국대, 세브란스병원 등 소식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2026신년
국립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배너
인제대백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서남병원
아스트라제네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