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확장현실(XR)과 웹 기반의 쌍방향 건강관리 교육 플랫폼인 ‘캔서에듀’를 4월 30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캔서에듀, XR·웹 결합한 암환자 전용 교육 플랫폼
캔서에듀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과 인터넷 브라우저(Web)를 활용해 암환자를 위한 운동,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반응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암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XR 콘텐츠 7종…가상현실로 실습·힐링까지
XR 콘텐츠는 머리장착 디스플레이(HMD)를 활용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총 7종이 마련됐다.
▲내시경 세척 교육은 실제 의료현장의 세척·소독 과정을 가상현실에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의료진 전용 콘텐츠다.
▲장루 케어는 환자용과 의료진용으로 나뉘어 올바른 장루 관리와 교체 방법을 교육한다. 장루란 암 등으로 장을 절제해 정상적인 배변이 어려운 경우 복부에 인공배출구를 만들어 대변을 배출하도록 한 것을 말한다.
▲복식호흡 콘텐츠는 단계별 방법으로 올바른 호흡을 배워 긴장을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지동작운동(물고기 잡기)은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잡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지를 움직이도록 유도한다.
▲캠핑 콘텐츠는 야외 식사 준비, 폭죽놀이, 꽃 심기 등 가상 캠핑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도모한다.
▲힐링영상은 국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360도 고화질 영상을 가상공간에서 시청하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교육센터는 같은 가상공간에 여러 사람이 함께 접속해 토론·교육·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XR 콘텐츠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국립암센터와 13개 지역암센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병원, 아주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울산대병원, 단국대병원)에 방문 신청하면 일정에 따라 체험할 수 있다.
◆웹 콘텐츠 3종…집에서 회원가입 없이 이용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웹 콘텐츠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동작인식 재택운동은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암환자가 적절하게 따라 하는지를 피드백해주는 콘텐츠다.
▲건강한 한상차림은 직접 구성한 식단에 대해 영양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팝업갤러리는 암환자가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웹 콘텐츠는 캔서에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보건정책관 이중규 국장은 “캔서에듀를 통해 확장현실 기반의 가상공간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암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기반 교육을 확대·연계하여 암환자의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