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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항균요법학회, 주요 감염증 5종 항생제 적정사용 실무지침 발간 - 감염 비전공 의료진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가이드 - 국내 의료기관 부적정 처방률 약 30%…병원급 이상 적정 처방 지원 기대
  • 기사등록 2026-04-30 00: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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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김태형)와 공동으로 급성상기도감염·지역사회획득폐렴·복강내감염·요로감염·피부연조직감염 등 주요 감염증 5종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실무지침’과 통합 핸드북을 발간·배포한다.


◆학술 중심 기존 지침의 한계 넘어 '실무형'으로 전환

기존 항생제 사용 지침은 학술적 근거 중심으로 구성돼 감염질환을 전공하지 않은 의료진이 진료 현장에서 즉시 참고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5년 3월 ‘요양병원 감염병 진단 및 항생제 사용 지침’에 이어 두 번째 실무 중심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의료 현장의 다빈도 질환과 최신 역학 상황을 반영해 대상 감염증 5종을 선정했으며, 감염질환 전문가 약 20여 명이 개발에 참여했다.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과 연계

이번 지침은 국내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SP 시범사업은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급이 참여하며, 전문관리팀이 기관 내 항생제 선택·처방 일수·용량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특정 항생제의 사용을 승인·제한하는 방식으로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관리 체계다. 

지침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항생제 처방 시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질환별 맞춤 구성…통합 핸드북도 제공

각 지침은 질환별로 ▲핵심요약 ▲주요 항생제 목록 ▲적정사용 알고리즘 ▲처방 및 관리 점검표 등으로 구성돼 진료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5종 지침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통합 핸드북도 별도로 제공되며,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대한항균요법학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올바른 항생제 처방의 실질적 길잡이 되길”

김태형 대한항균요법학회장은 “국내형 실무지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현실에서 감염질환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의료기관의 부적정 처방률이 약 30%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지침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올바른 항생제 처방을 돕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수요가 높은 실무지침을 우선순위에 따라 지속 개발해 항생제 적정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향후에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추가 감염증 실무지침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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