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KAPARD)가 2027년 4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아시아태평양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APARD 40년·APAPARI 30년 이정표
2027 KAPARD-APAPARI 공동 학술대회는 ‘From 40 Years to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2027년 4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안강모 이사장은 “KAPARD 창립 40주년과 APAPARI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4대 키워드: 예방·정밀·예측·글로벌
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핵심 방향으로 예방(Prevention), 정밀의학(Precision), 예측(Prediction), 글로벌 협력(Global)을 제시했다.
조기 노출 관리와 식이 다양성 등 예방 전략, 생물학적 제제를 활용한 환자별 맞춤 치료, 질환 발생과 악화의 위험 인자 예측, 그리고 국제 협력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글로벌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과 의미
학술 프로그램은 예방과 정밀의학에 관한 전체 세션(Plenary sessions)과 소아 알레르기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학제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임상의를 위한 지원과 미래 연구·혁신의 플랫폼 역할도 표방하고 있다.
최근 의료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소아청소년과는 감소하는 인구와 사회·경제적 진료 환경 변화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안 이사장은 “학술 연구와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소아 알레르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편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는 지난 4월 10~11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Allergic Trajectories in a Changing Environment: From Infancy to Adolescence’를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는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과 진행 경로를 조명하고, 예방 및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의 원인과 대응 전략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초청 연자로는 소아 천식·바이러스·환경 노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James E. Gern(미국 위스콘신대) 교수가 ‘Decoding Viral Triggers in Pediatric Asthma’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Agnes Sze-yin Leung(홍콩중문대) 교수는 소아 식품알레르기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자로, ‘Decoding the Food Allergy Trajectory’를 주제로 강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