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영월 찾아 통합돌봄·공공의료 현장 점검 - 돌봄 취약지 영월군서 서비스 격차 해소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6-04-23 00:00:03
기사수정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강원도 영월군을 방문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영월의료원에서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돌봄 본 사업 시행 한 달,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정은경 장관은 통합돌봄 본 사업 시행(3월 27일) 이후 약 한 달을 맞아 현장의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살피기 위해 영월군을 찾았다. 

오후 2시 30분 영월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관계자를 비롯해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장, 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 등 지역 전문가와 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장,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자활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21명이 참석했다.

영월군은 고령화율이 38.8%에 달하고 지역 간 이동이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어 돌봄서비스 취약지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 및 돌봄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의 서비스 격차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90대 치매 어르신 가정 방문…통합돌봄 체감 효과 확인

간담회 이후 정은경 장관은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해당 대상자는 93세 여성 어르신으로, 보건소를 통해 통합돌봄에 연계돼 현재 식사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재택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 완화 등 이용자가 실제 체감하는 변화를 확인했다.


◆통합돌봄 제도, 3월 전면 시행…전국 적용

통합돌봄은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되면서 전국으로 확대 적용됐다.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대상이며, 노인·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지자체장이 필요성을 인정하면 대상자에 포함된다.

지원 절차는 신청, 조사·종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의 5단계로 이뤄진다.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자는 읍면동에 직접 신청하거나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연계할 수 있고, 발굴·직권신청도 가능하다.


◆영월의료원 방문…지방의료원 공공의료 기능 강화 논의

정은경 장관은 오후에 영월의료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 보고를 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외래진료실·응급실·내시경실 등 본관 시설과 인공신장실·분만병동·물리치료실 등 신관 시설을 순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월의료원은 1945년 개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16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영월·평창·정선 등 3개 지역 주민의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재택의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경 장관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보건복지부의 주요 정책 과제가 실제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애쓰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공공의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425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10기 출범…AI 활용 감염병 대응 강화
  •  기사 이미지 한의원 진정마취 시도…의협·마취통증의학회 등 3개 단체 “즉각 중단하라”
  •  기사 이미지 ‘수액제 안정공급’ 식약처·산업부·복지부-제조업체 간담회 개최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2026신년
국립중앙의료원
경희의료원배너
인제대백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서남병원
아스트라제네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