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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고려대구로, 여의도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4-03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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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2026년 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김치경 신경과 교수)이 2026년 지원기업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의료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증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선정된 31개 스타트업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과의 협력 구조와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개방형실험실은 의료현장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병원의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 역시 “의료기관 중심의 개방형 혁신 모델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중요한 축”이라며 “병원과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개방형실험실을 통하여 국가 보건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오민석의 개방형실험실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오민석은 “평소 진료를 받으며 인연을 이어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개방형실험실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의료와 기술이 만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병원 인프라와 의료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임상 자문, 공동연구,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AI·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실증 기회를 확대하며 산업과 의료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5년도 평가는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특히 올해는 AI 시대에 부합하는 고품질·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실적을 새롭게 도입하여 관련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은 총점 95점 이상 혹은 상위 5% 이내 기관에 부여됐으며, 전체 684개 기관 중 34개 기관(4.9%)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총 10개 평가지표에서 총점 105점(본점 100점+가점5점) 중 100.64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공공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암데이터센터포털을 통해 ▲암 공공라이브러리 맞춤형 데이터 ▲협력병기 연계DB ▲암 진단 의료 영상 데이터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등 34종의 국가 단위 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암발생 통계정보 ▲내가 알고 싶은 암(100대 암) ▲레지스트리 메타 정보제공 등 약 350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며, 암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선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유형별 암데이터 확장 및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를‘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대·개편하여 연구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품질 암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안과병원-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MOU 체결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나경선)이 지난 2일 원내 마리아관 5회의실에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Johnson & Johnson Surgical Vision)과 의학적·학술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경 병원장, 전두병 행정부원장, 나경선 안과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기예르모 프리드먼(Guillermo H Frydman) 존슨앤드존슨 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성종현 한국 대표 등 양측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의료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병원의 안과 진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환자들에게 더욱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안과 분야 의학적 술기 향상을 위한 기술 정보 교류 ▲의료기기 사용 및 수술 술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원내 교육센터를 활용한 의료진 연수 및 학술 교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나경선 안과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우리 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안과 수술 교육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COE 운영을 통해 국내외 안과 의사들에게 최첨단 술기를 전수하고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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