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아시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ASCAPAP 2026)가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한국서 두 번째 개최…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공동 진행
ASCAPAP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서울 개최는 1999년 이후 두 번째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와 공동 개최되어 학술적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rand Forum서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문제 통합 조망
이번 대회의 주요 현안을 심층 논의하는 Grand Forum에서는 아시아 전역에서 증가하는 아동·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NSSI)와 자살 문제를 데이터, 임상, 사회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K-팝·K-드라마와 청소년 정신건강 다루는 특별 세션 주목
4월 3일 오전에는 K-팝, K-드라마,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영향력과 청소년 정신건강의 관계를 다루는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ASCAPAP 2026 학술위원회가 특별히 공들여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K-팝 팬덤 참여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발달적 관점에서 대중문화와 정체성 형성의 관계를 탐색한다.
배우 김남길도 연사로 참여해 현대 예술가의 시각에서 팬 및 사회와의 관계 형성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ASCAPAP 2026은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및 인접 분야의 최신 학술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와 전 세계 전문가들이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아시아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홍강의 교수를 ASCAPAP Contribu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