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주블리아’, ‘2026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제약 부문 대상 수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 ‘주블리아’가 ‘2026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손·발톱무좀 제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블리아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환자 중심의 지속적인 제품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용기 외벽을 두껍게 설계해 과다분출 현상을 개선했으며, 반투명 용기로 변경해 잔여 용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블리아는 8mL, 4mL 두 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제형의 약가를 인하했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법·용량 변경허가를 받아 투여 대상 연령이 만 6세 이상 16세 소아까지 확대됐으며, 자료보호의약품으로 지정됐다.
◆CEPI-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 추진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삼성바이오로직스(KRX: 207940.KS)가 차기 감염병 및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백신 제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의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accine Manufacturing Facility Network, VMFN)’에 참여하며, 저·중소득 국가에서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단백질 기반 백신 공급을 가속하고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2,000만 달러의 초기 예산을 기반으로, CEPI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제조 공정을 공동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백질 의약품의 효율적인 대규모 생산을 가능케 하는 데에 중요한 시스템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포유류 세포 기반 생산 인프라와 고도화된 품질 및 규제 시스템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대표 병원체인 ‘야생형 H5 인플루엔자’를 활용해 모의 감염병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CEPI 리처드 해쳇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CEPI의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조합 단백질 생산 규모와 기술 역량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재조합 단백질 위탁생산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백신 설계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더욱 신속히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백신이 가장 필요한 취약 공동체에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신종 병원체 확인 후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CEPI의 ‘100일 미션’을 적극 지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혁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고 민첩한 백신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긴급한 공중보건 상황에서 한국이 백신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EPI와 협력하여 재조합 단백질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수요 증가 시 적시 생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백신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술 및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대응 환경 구축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양 기관은 파트너십이 발전함에 따라 백신 기술 이전,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백신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추가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앱클론, 전환우선주 전량 보통주 전환, 오버행 불확실성 완전 해소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은 기발행된 전환우선주(CPS)의 보통주 전환 청구가 완료돼 617,163주가 상장되고 내주에 잔량 전부가 상장돼 잠재적 대기 물량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사 헨리우스(Henlius)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위암 치료제 ‘AC101(HLX22)’ 임상 2상 장기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HER2 양성 위암 환자 1차 치료에서 HLX22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데이터 분석 시점까지 도달하지 않은 반면, 대조군은 8.3개월을 기록했다.
위험비(HR)는 0.20(95% 신뢰구간 0.09-0.54)으로 대조군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80% 낮췄다. 투여 24개월 시점의 무진행 생존율은 HLX22 병용군이 54.8%로 대조군(17.5%)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이는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10.0개월), 퍼투주맙 병용요법(8.5개월)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헨리우스는 글로벌 임상 3상(HLX22-GC-301)을 전 세계 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PD-L1 저발현 환자군까지 포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유소아 감기약 라인업 구축
한미약품은 유소아를 위한 해열진통제 라인업을 확대하며 아이들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써스펜(복합써스펜좌약, 써스펜키즈시럽) 시리즈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맥시부펜(맥시부펜시럽, 맥시부키즈시럽) 시리즈를 통해 유소아 해열진통제 시장 제품군을 갖췄다.
복합써스펜좌약은 1991년 출시된 한미의 레거시 제품으로 국내 유일의 해열용 좌약이다. 지난 2025년 6월 생산 중단 위기를 겪었으나 송영숙 회장의 결단으로 공급이 재개됐다.
최근 출시된 써스펜키즈시럽은 개별 포장 스틱형 파우치 시럽으로 위생적이며 외출이나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과 복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약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저소득 암환자 치료 환경 개선 프로그램 ‘리커버(Recover)’ 4기 모집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오는 3월 13일까지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리커버(Recover)’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커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저소득 암환자에게 교통비·숙박비·식비 등 치료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리부트(Reboot)와 함께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의 매칭 펀드를 더해 마련한 기금을 기반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4기에서는 불가피하게, 실거주지가 아닌 타 시·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중 중위소득이 100% 미만인 환자 9명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3월 13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암환자 10명 중 7명이 5년 이상 생존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료 성과를 넘어 치료 과정 전반과 치료 이후 삶의 질을 함께 바라보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BMS제약은 2018년 청년 암환자의 완치 후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리부트’를 시작으로, 암 치료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리커버’까지 이어오며 치료 여정 전반과 이후의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는 모든 직원이 ‘환자를 중심에 둔다’는 우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BMS제약은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국내 환자에게 신속히 전달하는 동시에, 환자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헬스케어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