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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제일약품, 현대바이오, 헨리우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2-09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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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영유아 맞춤형 쿨링 패치 ’챔쿨 열냉각시트‘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 맞춤형 쿨링 패치 ’챔쿨 열냉각시트‘를 출시했다.

챔쿨 열냉각시트는 영유아가 고열을 보일 때 이마에 부착할 수 있는 쿨링 패치다. 

가로 9cm, 세로 4cm 크기로 제작되어 시트를 붙였을 때 눈썹이나 머리카락에 닿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사용 후 남은 시트는 케이스에 동봉된 지퍼백에 넣어 시원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시트는 파란색 디자인에 판다 캐릭터를 넣어 영유아들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쿨 열냉각시트는 영유아 이마에 적합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부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며 “시트 전면에 하이드로겔이 도포되어 안정적으로 밀착되며, 알로에베라와 판테놀 성분으로 자극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美 JPM서 ‘신약 개발 기업’ 입지 강화

셀트리온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는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돼 4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약 파이프라인 16개에 대한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ADC 후보물질 CT-P70, CT-P71, CT-P73과 다중항체 후보물질 CT-P72는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했다. 

이 4개 파이프라인의 주요 결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CT-P70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신규 ADC 후보물질 CT-P74과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를 제출할 예정이며,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비만치료제 CT-G32는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을 목표로 한다. CT-G32는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 이혁재 수석부사장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생산 시설의 경쟁력을 조명했다. 

회사는 단계적 증설을 통해 현재 6만6천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을 2028년까지 9만9천 리터로, 2030년까지 총 13만2천 리터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을 구축해 미국 내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글로벌 종합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현지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글로벌 R&D 센터 조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앱클론 파트너사 헨리우스, JPM서 AC101 글로벌 위암 1차치료제로 블록버스터 자신감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의 핵심 파트너사 헨리우스(Henlius)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AC101(HLX22)을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블록버스터로 공식 선언했다.

헨리우스의 제이슨 주(Jason Zhu)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M 발표 세션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화 2.0(Globalization 2.0) 로드맵을 공개했다.

헨리우스는 향후 5년 성장 로드맵 슬라이드에서 출시 예정인 파이프라인 중 AC101(HLX22)을 포함한 단 3개 약물에만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는 칭호와 붉은색 별 표식을 부여했다.

제이슨 주 CEO는 “AC101의 HER2 저발현(Low) 유방암 대상 ADC 병용 요법 임상 2상 결과를 올해 상반기(2분기)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헨리우스는 임상 2상에서 확인된 위험비(HR) 0.20(사망 위험 80% 감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 표준 치료제인 키트루다를 넘어서겠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투여 24개월 시점 무진행 생존율(PFS rate)은 HLX22 병용군이 54.8%로 대조군(17.5%)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앱클론 관계자는 “글로벌 3상이 세계적 석학들의 주도하에 순항 중이며 ADC 플랫폼으로의 확장성까지 확인된 만큼 앱클론의 기업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약품, 슈퍼 항생제 ‘페트로자’ 출시

제일약품이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Siderophore Cephalosporin) 계열 항생제 ‘페트로자주(Fetroja, 성분명: 세피데로콜)’를 출시했다.

페트로자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이 개발한 신약으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시오노기 측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식약처 품목 허가와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이달 출시가 확정됐다.

‘트로이 목마’ 기전의 사이드로포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국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트로자는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슈퍼 항생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항생제 내성은 현대 의학이 직면한 중대한 과제 중 하나로, 페트로자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으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증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바스켓 2상 FDA 신청 결정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인플루엔자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바스켓 임상 2상(IND)을 美 FDA에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현대바이오는 FDA와의 IND 실무를 전담할 미국 현지 CRO(임상수탁기관) 선정까지 마무리했다.

현대바이오는 MCDC(美 의료화생방 대응 컨소시엄) 정회원 자격으로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항바이러스제 제프티(Xafty)로 미래 팬데믹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전문가들은 독감, 코로나19, RSV 등이 동시 유행하는 현재 상황에서 특정 바이러스를 구분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범용적 해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현장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바스켓 임상 2상 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의 총괄 책임을 맡게 된 UCSD(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Dr. David Smith)는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국책 임상(ACTIV-2)에서 국제 프로토콜 의장(Protocol Chair)으로 치료제 선정과 임상 전반을 지휘했던 세계적 감염병 석학이다.

스미스 교수는 “지금까지 인류는 선제투약 후 바이러스 종류 확인이라는 이상적인 방역을 꿈꿔왔지만 이를 실현할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했다”며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제프티가 등장함으로써 드디어 꿈의 임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 USA 김택성 대표는 “이미 스미스 교수를 임상 총괄 책임자로 선임하고 현지 CRO와의 계약까지 마친 만큼 Pre-IND 등 본격적인 임상 신청을 위한 FDA 절차를 지체 없이 진행하겠”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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